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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장호수우리나라 구석구석/국내여행 2018. 9. 3. 15:32
마장호수는 2000 년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만들어 졌는데 파주시에서는 이 곳을 테마파크 공원으로 조성했다고 한다.
둑을 댐처럼 무척 높게 쌓는 바람에 호수가 무척 커진 것 같다.
호수 주변에는 작은 호텔이 무척 많이 보인다.
모텔이 아니라 호텔이 많이 보이는 것은 이 부근 가까이에서는 식사 문제가 해결 되지 않은 탓이던지, 아니면 젊은이들이 주로 찾아 호텔 밖을 나가기 보다는 안에서 그냥 숙식을 모두 해결하려 하기 때문이 아닐까.
또 한가지
승용차 주차장은 있는데 버스 주차장은 보이지 않는다.
호수 둑 아래 버스 주차장이 있는 모양인데 2 차선 길에 잠시 사람을 내리기 위해 버스가 정차하면 주차요원이 난리를 피는 것을 보면 이 곳은 틀림없이 단체로 이 곳을 찾는 사람들을 위한 공간은 아니다.
버스 주차장을 호수 주변에 만들어 놓으면 멀리서 오는 사람들에게 좋을 것 같다.
파주 시민들만을 위한 공간이라면 할 수 없고...
데크를 걸으면서 보니까 호수에는 오리도 많아 보이지만 약 20 kg 는 넘을 것 같은 잉어가 사람들이 던져 주는 음식을 받아 먹고 있다.
얘네들도 사람들이 먹을 것을 준다는 것을 아는지 사람들이 자나는 옆길에 가까이 와서 놀고 있다.
덕분에 잉어는 돼지처럼 살이 쪄 있다.
중국 사람들 같으면 벌써 잡아 먹었을텐데....
어미를따라 다니는 새끼오리가 앙증맞다.
" 큰 오리 잡아 먹으면 먹을게 많겠다 " 했더니 옆 친구가
" 막상 잡으면 먹을거 별로 없어 " 한다.
야생은 먹을 것이 별로 없고, 맛도 별로라 한다.
내가 오리고기를 좋아해서일까 왜 오리만 보면 잡아 먹을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네...
이 출렁 다리의 길이는 220 m
파주는 출렁다리 만드는데 맛을 들였나.
감악산 출렁다리, 마장호수 출렁다리
오늘 오전에는 감악산 출렁다리, 오후에는 마장호수 출렁다리를 밟았다.
감악산 출렁다리는 150 m 라고 하니까. 길이는 짧을 지 몰라도 감악산 출렁다리가 높이가 있어서인지 훨씬 스릴이 있지 않을까.
단 감악산 출렁다리는 산 위에까지 한참을 급경사를 올라야 하니까 몸이 불편한 사람은 구경하기가 쉽지 않은 단점이 있는데 비해서 이 마장호수 출렁다리는 애들,어른 , 노인 할거 없이 모두다 건널 수 있는 잠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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