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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을 이전했다.
청풍호로 100 [ 강제동 830 번지]
지난 11 월 17 일 약국 인테리어가 완공 되기도 전에 짐을 옮겼다.
짐을 옮기고 난 후 정리하는데 며칠 !
11 월 23 일에야 정리를 다 마쳤다.
아파트 지역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것에 그동안 상당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었다.
까다로운 젊은 사람들을 어떻게 상대할 것이며, 말 많은 젊은 엄마들을 어떻게 상대할 수 있을까하고
그런데 이 곳에서 약국을 20일 정도 해보니까 젊은 사람들이 오히려 더 편한 모습을 보여준다.
젊은 사람들은 나이 든 사람처럼 요구 사항이 별로 없다.
이 곳에서 약국 운영이 화산동에서보다 나아지기를 기대해 본다.
이제 내가 앞으로 몇년이나 약국을 할 수 있을지 모른다.
길면 10년 정도 할 수 있을 것이다.
내년에는 이 부근에 아파트를 구해 어머니를 모시고 같이 살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