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게피온분수대 :: 제천 감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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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피온분수대
    이 세상 구석구석/덴마크 코펜하겐 2017. 6. 2. 11:20

     

     

     

     

     

    게피온 분수는 아말리엔보 궁전에서 500m 정도 밖에 떨어져 있지 않습니다.

    이 거리를 버스로 이동했습니다.

    가까운 거리니 걸어서 이동하면서 주변 볼거리도 보면서 가도 될텐데 왜 굳이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것이 패키지 여행의 단점이자 장점이 될 수도 있겠지요 ?

    황소 4마리를 힘차게 몰고 가는 여자가 있습니다.

    여자가 휘두르는 회초리에 절절매고 있는 소들을 보고 있으면 우와 ! 대단한 여자다. 엄청난 여자다!  소리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남자도 힘든 일을 여자가 거침없이 몰고 가는 역동적인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4마리의 황소를 몰고 있는 여신은 이곳 덴마크 동부의 섬, 수도 코펜하겐이 위치한 질랜드섬의 탄생 신화에서 나온 것이라 합니다.

    질랜드 탄생신화에 따르면 스웨덴 왕은 에 이 지역을 경작할 수 있도록 여신인 게피온에게 약속을 하였다고 합니다.

    여신은 그녀의 네 아들을 황소로 변하게 한 뒤, 땅을 파서 스웨덴과 덴마크 핀섬사이를 흐르는 바다에 던져 질랜드 섬을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질랜드의 모양과 크기가 스웨덴의 베네렌호수 모양과 비슷한 모습을 띠게 되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 분수는 1908년에 제 1차 세계대전 당시 사망한 덴마크의 선원들을 추모하기 위해 만들어 졌습니다.

    게피온 분수대는 1908년 칼스버그 재단이 코펜하겐 시에 기증한 것으로, 덴마크 예술가 안데스 분드가르드가 디자인했습니다.

    칼스버그가 만들어 놓은 작품들이 코펜하겐의 명물이 되어 있는 것을 보면 기업이 사회에 기여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 엄청나게 큰 뱀은 뭐지요 ?

    무서워라

     

     

     

     

     

     

    성 알반스 교회

    알반스는 4 세기 초 영국 최초의 순교자라고 합니다.

    이 교회에는 영국 정부에서 1885 ~ 1887 년 전형적인 영국스타일로 건축 되었으며 알반스에게 헌정된 영국 성공회 교회이며

    덴마크내에 살고 있는 영국인 신자를 위한 교회라고 합니다.

    영국 사람들은 참 별난 것 같습니다.

    남의 나라에 와서 살면 같이 교회와 같은 곳에서 같이 어울리면 될텐데 꼭 따로 교회를 다녀야 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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