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가야산[만물상코스] :: 제천 감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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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야산[만물상코스]
    우리의 아름다운 강산/전국의 유명 산 2016. 12. 5. 12:14


    2010 년 개방한 만물상 코스

    어지간한 산은 개방한다하면 무조건 쫓아 갔는데 이 코스는 어인일로 지금까지 가보지 못하다가 이번에 드디어 산행을 할 기회가 생겼다.

    백운동에서 백운교를 지나는 오르는 코스는 두번인가 왔가 갔지만 지금 이 만물상 코스는 처음이다.

    지금까지 내가 가야산에 대해서 생각하고 있었던 것은 이 산이 왜 국립공원이 되었을까

    남산제일봉, 그리고 백운동에서 백운교를 몇개 지나 칠불봉에 오르는 몇 안되는 산행코스

    산 아래 유명한 팔만대장경이 있는 해인사가 있다는 것 이외 뭐 그리 볼만한 것이 있을까.

    오늘 이 만물상 코스를 산행하면서 그 생각을 전부 버린 것은 아니고 반 정도만 버렸다.


    이 만물상 코스는 산행하기가 쉬운 코스는 절대 아니다.

    체력이 없는 사람이나 , 산행 경력이 짧은 사람들에게는 무척 부담이 되는 코스이다.


     06 : 00  제천 출발

     09 : 30  가야산 백운동 탐방지원센터 주차장 도착 



     담배 피는 꼴초들이 이 앞에서 담배 피우느라고...

     제딴에는 숨어서 피는 것인데 ....  어디가 앞인지 구분이 안되요 !



     만물상 코스 산행 기점인데 이 곳에서 서성재까지는 급경사에 암릉에 정말 지치게 만드는 구간이다.

     힘들지만 모두들 우와 ! 멋있다 !

                            오기를 잘했네 !   하고 이구동성 외치는 구간이다.



     산을 오르면서 보이는 풍광이 정말 아름답다.

     산과 산 사이에 피어 오르는 안개가 연출하는 장면은 아름다운 대한민국 그 자체다.


     상원사






     올라가기는 올라 갔는데 ..

    내려 올때는 기어 내려와야 ...





     누군가 "  만물상이 어디 있어 요 ?" 묻는데

     만물상이 어디 따로 있겠는가. 

     모든 바위가 만물상이지


          








     멀쩡한 산에 왜 징검다리를 놓았는지 모르겠네...

     아주 오랜 옛날 이 곳까지 물이 올라 왔었나 ?



    희얀하네!   누가 바위를 썰어서 이렇게 얌전하게 차려 놓았을까 ?









    11 : 10  만물상

     여기가 만물상이네 !






















      점심식사 30










     12 : 41  상아덤







     

    12 : 45  서성재

      뱀이 많이 출현하는 곳이라나.

      지금은 날씨가 추우니까 전부 동절기 자기네들집으로 들어 갔겠지 !

      바위가 많은 곳에는 딸기도 많고 뱀도 많이 있으니까.

     3km 오는데 꼭 3 시간 20분 소요

     정상적이라면 1 시간이면 오를 수 있는 거리인데 의외로 시간이 많이 걸렸다.

     바위 즉 암릉에 힘들고 급격한 경사여서 더 힘들었다.


     아무리 길이 없어도 이렇게 높은 고개를 넘어 다녔을까.

     차라리 돌아 가는 것이 낫지 않을까.

     산성이 있는 것을 보면 전쟁 대비용 고개가 아니었을까.


     여기서 국립공원 직원이 계속 따라 온다.

     이 높은 곳까지 직원이 올라 와 근무를 하다니.

     직원은 칠불봉 꼭대기까지 와서 근무하고 있었다.

     칠불봉 꼭대기에 있는 탐방지원센터에 앉아 있는 직원은 남녀 한쌍이 앉아 있는데 그 모습이 꼭 한쌍의 연인같다.

     

     











    13 : 29  칠불봉

    서성재에서 이곳까지 1 시간 소요



     칠불봉에서 바라 본 우두봉


     14 : 02  우두봉


     마시지도 못할 우물같은데 의미를 부여하다니




     우두봉 정상에서 해인사로 내려 가는 길은 무척 지루하다.

     해인사까지 내려 가는 길은 정말 지루하다.

    바닥에는 돌이 많아 걷기도 무척 불편하다.



     14 : 02 봉천대







    15 : 48  해인사 탐방안내센터


     드디어 해인사 탐방지원센터 도착

    이곳에서 주차장까지는 부지런히 쉬지 않고 걸으면 30분 소요






     16 : 20 해인사 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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