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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건강/우리의 먹거리 2015. 12. 28. 14:07
쑥
예전에는 집집마다 쑥을 언제든지 사용하기 위해서 쑥을 베어서 처마 밑에 매달아 놓았다.
쑥은 모기를 쫓는 방향제, 여성들 목욕제, 화장품 등 골고루 사용되어 왔다.
쑥은 아주 오래 전부터 민간요법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어 온 것 중의 하나이며 또 여성질환 치료의 최고의 약으로 알려져
왔다.
여성의 下部 에 쑥 이상 가는 약이 없다.
예전에는 여성들이 요강에 앉아 쑥 연기를 쏘여 어지간한 부인병은 다스렸다고 한다.
쑥은 항균, 혈액응고, 자궁수축, 기관지 확장, 해열 등의 작용이 있다.
부인의 대하증에는 쑥잎속에 달걀을 넣고 삶아 먹으면 효과가 있다고 한다.
생리가 고르지 않을때, 자궁출혈, 복통, 설사에 많이 사용한다.
보통 단오 무렵에 채취해야 효과가 있다.
봄 또는 이른 여름에 베어 그늘에 말린다.
뒷면이 잿빛을 띈 흑색이며 솜털이 많고 향기로운 냄새가 많은것이 좋다.
쑥은 국화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풀로서 산이나 들에 자생하며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되어 있다.
쑥은 잎이 푸르고 뒷면에 흰털이 덮혀 있으며 식용과 약용으로 쓰인다.
어린잎은 쑥떡,쑥국 등 널리 식용으로 이용하는데 하루쯤 물에 담가 독한 기운을 빼고 나면 쑥의 향기만 남는다.
구토가 심할때 쑥즙을 마시면 낫고 해독작용과 혈압을 내리는 작용을 한다.
쑥에는 무기질과 비타민A가 많은데 비타민A가 부족하면 우리몸에 여러가지 세균이 침입했을때 저항력이 약해진다.
또 비타민C가 풍부해서 감기의 예방과 치료에좋은 역할을 한다.
쑥의 독특한 향은 치네올이라는 정유성분이다.
식욕이 없을때 쑥을 나물로 무쳐서 먹거나 국을 끓여서 먹으면 소화흡수를 촉진시켜 준다.
쑥은 칼슘과 철분이 들어 있는 훌륭한 알카리성식품이기도 하다.
쑥으로 개피떡을 만들어 먹으면 쌀밥을 주식으로 하여 산성체질이 되기 쉬운 우리에게 아주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