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매봉 - 단풍산[영월 상동] :: 제천 감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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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봉 - 단풍산[영월 상동]
    제천이야기/제천 부근의 명산 2014. 11. 1. 16:18

     

     영월읍에서 상동을 거쳐 태백을 넘다 보면 상동을 가기 전에 왼편으로 아주 예쁘고, 멋진 소나무가 하나 있다.

     누구나 그 소나무를 보면 제약회사 조선무약의 심벌마크인 소나무를 연상케 한다.  

    소나무를 보기 위해서 길 위에 서면 소나무 뒤로  보이는 아주 아름다운 병풍처럼 두른 바위산을 하나 볼 수 있는데 이 산이 단풍산이다.

     어떤 연유로 단풍산이라 불리워졌는지는 모르겠다. 

    이 산을 보고 있노라면 한번 쯤 올라 가보고 싶은 생각이 들 것이다.

     이 부근의 산들이 다 그렇다.

    선바위봉, 장산, 단풍산 등등 ...  아래에서 올려다보면 그렇게 예쁘고 아름다울수가 없다.

     그러나 막상 올라가보면 그 아름다운 모습은 어디론가 가 버리고 없다.

    단지 험한 등산로만 있을 뿐이다.

     매봉, 단풍산 코스도 멀리서 보면 아름답지만 막상 올라가 보면 조망도 별로 없다.

     미국에 있는 그랜드 캐년은 위에서 아래로 내려 보아야 하고, 요세미티 국립고우언은 아래에서 위로 올려 보아야 한다고 한다.

     그런데 이 부근 산들은 전부 아래에서 위로 올려 보아야 하는 산들이다.

     매봉 - 단풍산을 산행하면서 느낀 점은 산 주위를 둘러 보면 두위봉, 하이원리조트가 있는 백운산, 함백산, 태백산, 구룡산 등이 한 눈에 조망이 되어야 하지만 우거진 나무들 때문에 그 나무들 틈새로 간신히 살펴 볼 수 있다.

     낙엽이 전부 떨어진 지금 이 시간에 왔는데도 이러할진데 숲이 울창한 한 여름에 오면 주위 산들을 조망한다는 것은 전혀 짐작도 못할 것이다.

     영월군에서 봉우리에는 나무를 조금 베어서 조망이 조금 좋도록 했으면 한다.

    정말 간절히 바란다.

     

     2014 . 10. 26  08 : 00  제천 출발

     

     

                        09 : 00  아시내 도착.

                                   차 한대를 솔고개에 주차 시키기 위해서 왕복 30분 소비함

     

    아시내 마을 입구에 있는 산행 안내도

     

     

    아시내 마을 앞 도로에서 본 가메봉, 

    이번 산행에서 이 산을 올라지는 않았다.

     

                        09 : 30  아시내 출발

     

    아시내 마을과 가메봉.

    동네 앞 도로에서 본 모습

     

    버스 정류장 바로 뒤로 가면 금방 무너질듯한 축대가 나오는데.. 

    이 길로 가도 되지만 버스 정류장에서 50m 정도 태백 방향으로 이동하면 길이 있음

     

                        09 : 36  나무 다리

     

    옥동천을 건너는 다리는 그야말로 외나무 다리..

    요즈음 보기 드문 다리다.

     

                        09 : 40   갈림길

                                    임도를 따라

     

    나무 다리를 건너가면 이정표가 나오는데 우리는 짧은 길로 .  

    짧은 길로 가는 것이 길이 훨씬 편하다. 반 정도는 임도로 가니까.

    대신 떙볕은 조금 걸어야 함

     

                        09 : 47   토굴

     

    어느 뉘집의 냉장고 같아... 안에 보면 문이 있는데 잠가 좋아서..

     

    이런 임도를 따라 외딴 농가까지 이동...

     

                        09 : 56   외딴 농가,  비닐하우스

                                      임도는 이곳까지만

     

     

    교통도 무척 불편한데 굳이 여기까지 와서 농사를 지을 필요가 있을까. 

    요즈음 평지도 노는 땅이 많은데   왜 ....

    농사 일을 하는 양반 거들어 주지 못해서 미안하지만 .. 

     

                        10 : 30   옹달샘

     

    나무에 매달린 벌집이 무섭기만하다.

     

    그야말로 옹달샘이다. 물은 풍부하고 아주 깨끗하다.

     

                        10 : 49   돌무더기[ 왼쪽으로]  이후 급경사 오르막

     

     

                        11 : 13   삼거리 갈림길[매봉산 0,8km,  내려 가는 곳 2,9km]

     

    이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가면 매봉이고 우측으로 가면 가메봉이다.

    매봉에서 단풍산 방향으로 가려면 갔다가 왕복해야 한다.

     

                        11 : 44   매봉 [금뎅이골 4,1km,  멧둥이골 3,7km,]

                                     점심식사  50분

     매봉산 정상은 한팀 정도 앉아서 식사 할 자리는 충분하다.

     

     

     

    산 위에서 보는 조망이 별로다.

     

                        12 : 34   식후 출발

                                    작은 조릿대풀을 지나면 함정이 나타나니 조심

     

     

    조릿대 풀이 자라는 면적이 넓지도 않고 작다.

     

                        12 : 37   함정

     

    산행 길 한 가운데 이런 구멍이 있으니 정신 놓고 가다가는 다치기 꼭 알맞다.

    무척 위험한 곳이다.

     

                        12 : 54   이정표 [ 상동휴게소 3,7km,  매봉산 0,5km ]

     

     

                        12 : 56   서봉

     

    서봉에서 본 단풍산,

    단풍산 전망을 보고 난 후 보이는 단풍산 방향으로 진행하면 안되고 오른쪽 90 도 방향으로 휘어져 길을 찾아야 한다.

    아무런 생각없이 가다가 길 없는 지름길로 가느라고 고생 좀 했다.

     

    단풍산 가는 도중에 만난 커다란 소나무.

     

    1115 봉에서 본 서봉

     

    1115 봉에서 본 태백산

     

    1115 봉에서 본 서봉과 태백산

     

    단풍산에서 본 두위봉

     

                        15 : 35   단풍산

                                    15분 휴식후 출발

                                     정상에서 내려가는 길은 급경사 내리막,

     

    단풍산에서 본 서봉[가운데], 111 5 봉

     

     

    단풍산에서 본 백두대간 구룡산

     

    단풍산 내려가는 길은 엄청난 절벽. 로프가 있지만 미끄럽기는 매 한가지

     

     

    단풍산을 내려가면서 본 단풍산

     

                        16 :  31  벼락맞은 소나무

     

     

                        16 : 45   묘

     

     

     

                        16 : 47   송전탑

                        16 : 49   삼거리 갈림길[길 주의, 우측 내리막으로]

                                     오르막 길은 길을 잃을 염려 없으나 내리막 길은 길을 잃기 꼭 알맞음

     

     

                        17 : 05    솔고개 소공원

     

    솔고개 소공원

     

     

     

     

    소나무와 단풍산

     

     

                        17 : 10    솔고개

     

     

     

     

    솔고개에서 산행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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