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뉴제천라이온스 클럽 회장 이임사 :: 제천 감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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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제천라이온스 클럽 회장 이임사
    글/주변의 일상이야기 2011. 9. 1. 13:48

     

    회원 여러분

    그리고 가족 여러분

    저는 오늘 이 자리에 지난 일년동안 회원 모두의 도움으로 회무를 원활하게 마칠 수 있도록 해 준 것에 대해 감사의 인사 말씀을 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읍니다.

    먼저 지난 일년간 저와 같이 고생을 한 송광기 총무, 김병곤 재무님께 힘찬 박수를 보냅시다.

    또 지난 일년간 회장이 없는 가운데 우리 네스회를 이끌어 온 정태현 네스회 총무님께도 힘껏 박수를 보냅시다.

    저는 몇 년전 아침에 눈을 뜨면서  이런 생각을 했읍니다.

     " 우와 !  세상이 이렇게 아름다울 수가 ...  나에게 이 세상은 너무 아름답다 ' 는 생각이 들었읍니다.

    뉴톤이 사과 나무 아래 있다가 만유인력 법칙을 발견한 것처럼

    또 데카르트가 " 나는 생각한다. 나는 고로 존재한다 ' 라고 외친 것처럼 말입니다.

    이 말 한마디가 역사를 바꾼 것입니다.

    정신과 육체를 분리시킴으로서 그 이전의 정신, 육체 합일체를 분리 시킨 것입니다.

    이때부터 육체가 병들면 그 병든 부위를 도려 내고 다른 것을 가져다 붙이고 즉 현대의학의 시발점이 된 것입니다.

    회원 여러분

    잠깐의 생각이 의식을 바꿉니다.

    저는 새벽 5 시면 일어나 돌아 다닙니다.

    한참 몇 시간을 돌아다니다 집에 왔을 때 그때까지도 누워 자고 있는 아내를 보면

    " 여자가 게을러 가지고,,.... " 씨부렁거리며 욕을 해댑니다.

    이 세상이 너무 아름답다는 생각을 가진 이후에는 방에 들어 왔을 때 그 모습이 너무 편안해 보이고 [ 나 때문에 편하겠지 ] 아름다워 보인다는 사실입니다.

    회원 여러분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는 곳 어디를 가든, 주연이 있고, 조연이 있고, 관객이 있읍니다.

    인간은 사회적인 동물입니다.

    여기 계신 회원 모두 다 주연이 될 자격이 충분히 있읍니다.

    그러나 거기에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주연이 되기 위해서는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어야 되고, 마음적으로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경제적인 것을 보겠읍니다.

    예전에 권 시장님이 회장을 하실 때 일입니다.

    기억하기에는 시청 총무과장 시절이 아니가 싶은데 그 당시 돈이 없어서 가계수표를 끊었읍니다.

    결제 날짜는 보너스가 나오는 달 뒤로 미루었읍니다.

    이를 본 어느 회원이 도와 주고 싶지 않았겠읍니까.

    마음의 문제를 보겠읍니다.

    마음이 여리고 착하고 아무것도 못할 것 같지 않읍니까.

    이것이 오히려 동정을 유발하더라구요.

    그저 도와 주지 않으면 안될 상황을 만들어 놓는 것입니다.

    우리 회원들은 누구나 일을 맡기면 모두 주연의 역활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이 있읍니다.

    단지 용기가 필요할 뿐입니다.

    그리고 조연이 필요합니다.

    조연이 주연의 역활을 하려고 하면 안됩니다.

    조연은 조연의 역활에 충실해야 합니다.

    조연 한 사람이 빠지면 무대는 넘어지게 되어 있읍니다.  그러면 주연은 춤을 추다 넘어지게 됩니다.

    조연은 주연이 연극을 성공 할 수 있도록 뒷받침을 확실하게 해야 합니다.

    관객은 이 주연과 조연에게 힘찬 격려의 박수를 보내야 할 것입니다.

    그래야 모든 조직은 성공할 수 있읍니다.

    그런 의미에서 차기 회장인 한기경 회장님은 아주 유능한 분입니다.

    능력있고 , 사교성이 좋고, 경험이 많읍니다.

    또 7 월 9 일에는 육상연맹 회장에도 취임합니다.

    우리 모두 다 같이 오늘 라이온스 회장 취임도 축하하고 며칠 뒤에 있을 제천시육상연맹회장 취임도 동시에 같이 축하해야 하겠읍니다.

    그 육상연맹에는 유능하고 쟁쟁한 분들이 너무 많이 있읍니다.

    그 중에서 회장으로 선출 된 것입니다.

    우리 다같이 회장으로 선출되신 한기경 회장님이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힘찬 격려의 박수를 보냅시다.

     

    지난 일년간 도와 주신 회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02,  7, 03   

                                   오후 7 시

                                    무궁화 예식장 2 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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