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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잡범에 대한 수사보고[유용주, 한겨례출판 간]글/책을 읽고 난 후 2009. 12. 4. 15:13
한겨레 출판사에서 이런 책을 출간하다니..... 의아스럽다.
한겨레 출판에 대해 내가 잘못 알고 있는 것인지는 모르지만...
80년대 초반 군 생활을 하면서 겪었던 경험담을 소설로 썼는지 아니면 창작인지는 모르나 본인의 경험담 을 기록한 것 같다.
어찌 보면 3 류 소설 같기도 하고,. 군 생활을 할 젊은 나이라면 그럴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기도 하지만 이 사람은 군 생활을 너무 힘들게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러나 책 첫장을 읽고 나면 끝날때까지 일어서지 못할 그런 책이다.
현역 군인들이 읽어 보면 많이 공감할 책이지만 군에 가 있는 아들한테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은 책은 또 아니다.
예전의 우리네 시골의 모습이 모습이 나오는데 요즈음 애들을 이해하지 못할 그런 문구도 많이 보인다.
김호식
호식이란 이름에 걸맞는 내용이다. 라고 이야기하면 호식이란 이름을 가진 사람들이 팔짝 뛰겠지만 "호식이네 닭 두마리 치킨," 또 뭐 어쩌구하면 호식이, 호식이 하고 불렀던 것을 보면 이 이름이 고귀하고 비싸게 불리는 그런 이름은 아니었던것 같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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