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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구간 [청석재 - 어림산 - 시티재- 오룡재]우리의 아름다운 강산/낙동정맥 [완료] 2008. 1. 11. 13:56
7.0km 9.0km 6.0km
청석재 - 어림산 - 시티재 - 오룡재[22.0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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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12, 11
04 : 00 제천출발
07 : 25 청석재
시멘트 계단 오르면서 전주에 연결된 쇠줄 조심
07 : 35 봉우리
이후 능선길
07 : 40 십자로 안부
돌무더기
07 : 52 무덤
풀한포기 없는 묘지를 가로질러 숲속으로
07 ; 55 임도.
지금은 흔적만 있는 임도임
08 ; 02 시멘트 포장길
건너 숲으로. 시티재에서 4시에 출발한 팀이 아침을 먹고 있음
왼쪽으로 넓은 공터가 있고 집이 있음
08 : 16 남사봉[471m]
왼쪽으로 급한 내리막
나뭇가지 뒤로 보이는 산이 남사봉
08 ; 21 임도 [남사봉 오르기 전 시멘트 길과 연결]
왼쪽에 과수 묘목 심어진 밭과 그 아래 낚시터인 연못이 보임
임도 따라 가다가 직진하여 숲으로---임도를 계속 따라 가다가 숲으로 들어가도 될듯.
바로 숲로 갔더니 낙엽 때문에 길이 잘 보이지 않아 길을 잃기 쉬우니 임도로 가다 보면 길이 나올 듯
08 : 30 능선분기점
Y갈림길 --오른쪽 급경사 내리막으로
08 : 40 십자로안부[옛 마치재인듯]
08 : 45 마치재[927번 지방도] 2차선 아스팔트 길
영천시계표지판[영천 고경면, 경주 현곡면]
09 : 05 490봉
09 : 20 묘[조선효절각김공지묘]
09 : 23 어림산
삼각점이 있으나 누군가 뽑아 놓았음
이후 송전탑 밑을 지날때까지 좌측으로 한바퀴 회전
또 송전탑 가기 중간 지점에서 관산이 아주 잘 보이는 곳이 있음
09 : 40 고압송전탑[195]
10 : 00 308봉
10 : 07 십자로 안부[논슬리와 강교리를 잇는 옛길인듯]
돌무더기에 잡다한 휘장이 어지러움[지도에는 서낭당으로 표기]
그러나 서낭당의 흔적은 없음,
10 : 10 처사 밀양박씨무덤
10 : 27 경주이씨묘
철조망을 끼고 고경저수지가 보이고 철문이 나타날때까지 계속 철조망을 따라 같이 진행
고경저수지
10 : 40 철조망 철문
철조망 안으로 들어가지 말고 왼쪽으로 끼고 계속 진행
11 : 17 382봉
삼각점이 있는데 주변에 돌을 잔뜩 쌓아 놓았음
11 : 20 호국봉[340m] 영천호국원
11 : 32 통신중계탑[016]
11 : 40 시티재[안강휴게소] 4차선 [대구-포항 국도]
휴게소에서 점심 식사
12 ; 30 출발
휴게소 왼쪽 능선 길, 휴게소 좌측 능선 길 이 있음
안강휴게소
12 : 46 무덤[무지 큼]
호국봉 아래 공원묘지가 보임
13 : 00 350봉
삼각점 경주 415, 1982 재설
13 : 25 묘[증동정부월성이공지묘]
13 : 43 삼성산, 오룡고개 갈림길
오른쪽 삼성산은 왕복 40분 거리
갈림길에서 10 m 정도 우측 위에 굴 있음
오룡고개 내리막은 급경사
14 ; 00 무덤 2기
급경사를 내려와서 이 무덤에서 다시 오르막
이 곳은 예전에 고개가 있지 않았을까.
14 : 07 묘[참봉겸참판김경배지묘]
14 ; 18 삼각점
기계 470, 1982복구
14 : 28 오룡고개[아스팔트]해발 250m
영천시 고경면 삼포리와 오룡리를 잇는 도로
낙동정맥 구간 중 가장 낮은 구간
이번 구간은 낙동정맥 구간 중 가장 낮은 지역을 지난다고 할 수 있다.
가장 높은 어림산이 510m
521 봉 오르기 전 묘지에서 바라 본 어림산
높이 밖에 되지 않으니까 어느 정도 낮은 지역인지 짐작할 수 있으리라.
남사봉이 470m 이고 낙동정맥에서 약간 벗어난 삼성산이 578m 봉이다.
고헌산을 지나면서 시작된 낮은 구릉이 백암산에 이르기까지 1000m 가 넘는 봉우리는 없지만 특히 이 구간에는 500m 가 넘는
산도 별로 없다.
관산을 내려 와 계속되는 능선은 청석재를 지나 남사봉에서 잠깐 올랐다가 마치재를 지나 어림산에서 고개를 들었다가 시티재에
이른다.
시티재 안강휴게소 뒤의 급한 경사를 오르면 또 다시 능선길이 지속되다가 521m 봉 오르기 전에 급경사를 이루다가 삼성산 갈림
길을 지나면서 급한 내리막을 내려가면 예전에 고개가 아니었을까 생각되는 고개를 지나면서 오룡고개에 도달한다.
오룡고개는 고개 부근만 아스팔트이고 들어오는 입구는 시멘트 포장길이다.
이 고개에는 광산의 덤프 트럭이 무척 많이 다닌다.
관산은 군계일학
관산은 지난 구간에 지나 온 산이지만 여기서 다시 언급하는 것은 구간 내내 관산이 눈에 계속 보인다는 점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관산을 중심으로 계속하여 빙빙 돌아가는 것이 신비하기 조차 하다.비록 높지는 않지만 주변의 있는 모든 산을 거느리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저런 것을 두고 군계일학이라 할까. .
천년 역사 신라의 혼이 깃든 산이여!
아직도 관을 쓰고 그 위용을 자랑하는 듯
주위 모든 것 위에 위세를 부리는가.
천년의 긴 세월의 정기가 아직도 서려 있어
지나는 산객의 발걸음 조심스러운데
그대의 충직한 모습에 저절로 고개 숙여지네
오룡고개로 가는 것이 맞는지
어떤 지도 책을 보면 삼성산, 자옥산, 도덕산을 지나는 것으로 되어 있다.
또 어떤 지도책에는 오룡고개로 넘어 가는 것으로 되어 있다.
어느 것이 맞는지 궁금했는데 이번에 지나면서 보니까 오룡고개로 지나는 것이 맞는 것 같다.
삼성산과 자옥산 사이 계곡 앞에 보면 저수지가 있고 계곡도 푹 꺼져 있는 것이 그 사이 물을 건너야 하는 것 같다.
오룡고개로 가면 계곡을 아래로 보면서 진행할 수 있다.
흠뻑 젖은 방한대
이른 아침에 산행을 시작하니 바람이 너무 차서 얼굴이 떨어져 나갈 듯 따갑다.
그래서 방한대를하고 2시간 정도 진행을 하고 잠깐 쉬는 시간에 방한대를 벗었더니 축축하다.
손으로 쥐어 짰더니 물이 줄줄 흐른다. 방금 물 속에서 꺼낸 것처럼...
사람이 2시간동안 입으로 나오는 물의 양이 너무 많은 것에 무척 놀랐다.
숨이 차도록 빨리 걸은 것도 아니고 천천히 산책하듯이 걸었는데 무슨 물이 저렇게 많이 나왔을까.
그러하니 여름에 땀으로, 입으로, 소변으로 나오는 물의 양이 얼마나 많을지 짐작이 된다.
여기서 산에 다닐 때 충분한 양의 물이 항상 있어야 된다는 점을 분명히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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