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 구석구석/핀란드 헬싱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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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석교회이 세상 구석구석/핀란드 헬싱키 2017. 6. 5. 12:53
입구가 동굴 들어가는 형태입니다. 암반을 판 후 동선으로 만든 둥근 지붕을 얹은 교회입니다. 특이한 건축물의 교회입니다. 바위와 지붕 사이에 108 개의 유리 창문이 있어 채광이 잘 되며 음향효과도 아주 좋아서 결혼식이나 콘서트장으로 많이 사용된다고 합니다. 이처럼 큰 파이프 오르간은 처음 보았습니다. 연습하느라고 연주자가 연주를 하는데 그 소리가 얼마나 웅장하던지.... 입장권 표지기는 전부 떼어서 교회 앞에 있는 쓰레기통 위에 다시 붙혀 놓습니다. 교회 뒤로 올라 가면 하나의 커다란 바위입니다. 이 커다란 바위 한쪽을 파서 교회를 건설한 것입니다. 이 커다란 바위는 젊은이들의 놀이터이자 쉼터 같습니다. 담장 위에서 노는 모습이 무척 위험해 보입니다. 왜냐하면 이 곳에 있는 바위는 사람들이 하도 다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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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자 라인이 세상 구석구석/핀란드 헬싱키 2017. 6. 2. 09:04
실자라인 타고 스웨덴으로 가기 위해 또 다른 항구인 투르크로 갑니다. 가면서 주변 풍광을 담아 봅니다. 들판이 무척 넓어 농사 짓기는 편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매표소에서 표를 삽니다. 표를 산 후 2 층 대합실로 올라갑니다. 앞에는 커다란 크루즈가 와 있습니다. 내가 묵을 방은 9층 622 호입니다. 저녁 먹는 시간은 정해져 있습니다. 저녁 8시 15 분. 35 유로 약 43,000 원 정도 음식 종류가 많고, 맥주, 와인, 음료수 무한정 아침 식사는 새벽 5 시이후 아무때나 11,50 유로 약 14,000 원 정도 음식 종류가 많지는 않으나 먹을만큼은 있음. 맥주, 음료수 와인 종류는 없음 아침 식사하러 갔더니 중국인들이 앞을 막고 비켜 주지도 않고 식당에는 무더기로 몰려 들어가더니 싹쓸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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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스펜스키 사원과 주변 모습이 세상 구석구석/핀란드 헬싱키 2017. 6. 2. 09:00
우스펜스키 성당은 핀란드를 오랫동안 지배했던 러시아가 세운 교회입니다. 고르노 스타예프 라는 러시아 건축가가 슬라브 양식으로 지은 건물이라 하는데 핀란드 입장에서는 오랜기간 자신들을 지배했던 러시아가 세운 교회가 높은 언덕배기에 자리하고 있는 것이 달가울리 없을 것 같습니다. 감시받는 기분이 들테니까요. 우리가 보기에는 아주 잘 지어진 약간 특이한 건물로 보입니다. 아름다워 보이네요 내부의 천정 내부 장식이 무척 아름답습니다. 혼인성사를 보고 있는 것일까요.? 남녀 두 쌍이 아주 진지하게 신부님 말씀을 듣고 있습니다. 신부님도 젊어 보이네요. 앞면에 보이는 것은 12 제자 조각상이라 합니다. 무슨 장식물이 이렇게 많을까요. 이슬람은 건물 내부에 장식이나 그림이 없는데 비해 기독교는 장식, 그림 이런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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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광장과 주변 풍경이 세상 구석구석/핀란드 헬싱키 2017. 6. 2. 08:56
마켓 광장은 우리네 포장마차와 비슷한 난전입니다. 크기도 별로 크지도 않고 10여개의 가게가 있을 정도입니다. 먹거리, 과일, 야채, 기념품, 전통 공예품 등등 ....... 하지만 우리가 먹을 것은 과일가게에서 체리 반 컵을 5 유로 주고 샀는데 맛은 별로이고, 양도 얼마 되지 않아서 10분만에 꿀꺽... 마켓광장에 서서 한바퀴 휙 돌면 대성당, 우스펜스키 성당, 실자라인, 대통령궁, 메스플라나디 공원 등을 한꺼번에 볼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걸어서 이 모든 것을 돌아 보는데 3 시간이면 족합니다. 다른 것은 나에게 이상하게 보이지 않는데 순록 뿔은 이상하게 보이는군요. 순록 뿔이 왜 저렇게 작지요 ? 나중에 순록 사진 보니까 아래 조그맣게 달려 있는 것들이 있더라구요 아마 관광객들이 작은 순록 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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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원 광장과 핀란드 대성당이 세상 구석구석/핀란드 헬싱키 2017. 6. 2. 08:49
헬싱키 대성당은 핀란드의 수도인 헬싱키에 있는 성당을 말합니다. 이 대성당은 핀란드 루터교라 합니다. 대성당이라하여 카톨릭인 줄 알았습니다. 1017 년 전까지 즉 핀란드 독립 전까지는 성 니콜라우스 성당이라고 불렸다고 합니다. 그 전에도 이 성당은 존재 했는데 1017 년 그러니까 꼭 100년 전 핀란드가 독립을 한 후 헬싱키 개성당이라 불리어졌고 그때부터 시작하여 100 년이 되었다는 뜻인 모양입니다. 오늘이 100 주년 되는 해인지라 100 주년 기념 행사를 한다고 엄청난 신자들이 모여 들었습니다. 세상에 이런 구경을 할 때도 있군요 ! 합창단은 아예 무대 뒷편에 가득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합창단의 노래 소리가 어찌 아름다우면서 웅장하던지.. 먹는 것을 배급하고 있는데 ... 신자도 아니면서 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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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벨리우스공원이 세상 구석구석/핀란드 헬싱키 2017. 6. 1. 20:24
시벨리우스는 핀란드가 낳은 세계적인 작곡가라고 합니다. 음악에 대해서 문외한인 나는 시벨리우스 라는 이름은 처음 듣는 이름일 뿐입니다. 하지만 핀란드라는 나라에서는 시벨리우스가 정말 대단한 인물이었는가 봅니다. 얼마나 유명했으면 공원 이름에 시벨리우스 라고 붙여 주었을까요 ? 가이드 이야기로는 젊었을 때부터 의회에서 연금을 주기로 승인 했다는 둥 항공기 소음이 작곡에 방해가 된다고 비행기 경로를 바꾸었다는 둥 등등 또 성질이 얼마나 별났는지 살아 있을 때 집안에 수도관 설치를 하지 않았고도 합니다. 시벨리우스의 대표작으로는 " 칼레발레. 포횰라의 딸, 핀란디아 "" 등등이 있다고 합니다 나는 한번도 들어 보지 못했는데 언젠가는 한번 들어 보아야겠습니다. 들어도 이해를 못하겠지만... 이 구조물은 조각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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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휴지와 자일리톨이 세상 구석구석/핀란드 헬싱키 2017. 6. 1. 20:13
조용한 도시의 조용한 아침입니다. 잘 가꾸어진 나무와 잔디 그리고 높지 않은 건물이 유럽 땅에 와 있음을 실감합니다. 세계 최고의 복지국가라고 하는데 거지는 왜 있는 것일까요. 연금을 받지 못하는 거지일까요? 물어 볼수도 없고.... 간단하게 거지 근성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아니면 난민, 아니면 집시족... 일요일이라 그런지 길에 다니는 사람이 없어요. 전부 이 시간까지 잠을 자지는 않을텐데 말입니다. 그런데 아침 9 시 30분 경 공원을 지나면서 보니까 사람들이 아이들 데리고 전부 공원에서 운동하고 있더라구요. 이 나라에서는 아주 번화가가 아니라면 현지 주민 보는 것은 무척 힘들지만, 공원에 가면 아기들 데리고 산책 나온 사람, 운동하는 사람 등등해서 무척 많이 보입니다. 이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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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공항이 세상 구석구석/핀란드 헬싱키 2017. 6. 1. 18:15
아침 6 시 15 분 시외버스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향했다. 버스는 인천 송도를 들렸다가 인천공항으로 가는데 3 시간이 소요된다. 차를 끌고 인천공항까지 가서 주차장에 주차시키면 그 곳까지 가고오는 동안의 고속도로 통행료, 주차비 등등 해서 경비가 훨씬 많이 들어 가서 그냥 버스를 타고 갔더니 얼마나 편하고 좋은지 ... 승용차를 끌고 가도 2 시간 30분이 걸리는데 이만하면 만족할 수준이 아닌가. 내년부터는 강릉 ㅡ 인천공항 고속열차가 다니면 훨씬 편할 것이다. 오후 1 시 10 분 비행기면 10시 넘어서 만나도 될텐데 왜 30분 더 먼저 오라고 하는지 모르겠다면서 .. 투덜댔다. 그렇다고 뚜렷이 할일이 있는 것도 아닌데... 이 tour guide 는 여행 내내 30분씩 일찍 움직여 힘들어 죽는 줄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