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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광염이란 배뇨장애, 빈뇨, 급박뇨, 등을 동반하는 복합질환으로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발병율이 높다. 여성 발병율이 남성보다 높은 이유는 여성의 경우 요도 길이가 짧기 때문에 세균의 침입이 남성보다 훨씬 쉽고, 남성은 항균 기능을 가진 전립선액을 분비하여 세균의 침입을 막아 줄수 있기 때문이다. 방광염 환자의 소변색이 뿌옇거나 심한 냄새가 난다면 심각한 세균 감염을 의심할 수 있다.
방광염의 원인 및 임상증상
방광염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일반적으로 감염, 기계적 손상 또는 상처와 관련이 있다. 특히 여성은 항문과 요도가 가까워 항문 주변의 세균이 요도를 통해 방광으로 올라가 염증을 일으킬 수 있는데 탐폰을 삽입하거나 배변 후 항문쪽에서 앞쪽으로 닦을 때 많이 감염된다. 또 과격한 성행위는 요도에 미약한 기계적 손상을 일으킬 수 있고, 꽉끼는 바지의 착용도 요도에 상처를 입힐 수 있다. 또 목욕용 거품 및 오일, 질세척제 등의 과도한 사용이 화학적 자극을 일으켜 방광염을 유발할 수 있고 진한 차, 커피, 술, 양념이 강한 음식도 방광염을 유발 할 수 있다.
폐경 후 여성은 여성호르몬의 결핍으로 요도와 방광 내층이 얇아져 감염 또는 손상을 입기가 쉬워지고 , 소변을 보기전 너무 오래 참거나, 세균이 좋아하는 따뜻하고 축축한 상태로 만들어 주는 꽉끼는 바지나 속욧 차림도 방광염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다.
방광염의 초기 증상은 요도가 가볍고 따끔거리는 느낌에서 시작하여 방광염이 진행될 수록 소변이 자주 마렵고 급히 화장실에 가게 되는 빈뇨, 급박뇨 증상을 나타낸다. 하지만 막상 화장실에 가면 소변은 몇 방울 나오지 않고 심한 요도 작열감과찌르는듯한 통증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러한 증상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소변을 본 후에도 방광 안에 소변이 남아 있는 듯한 찜찜한 느낌 즉 잔뇨감이 종종 들어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질 수 있다.
상부 비뇨기계는 신장과 뇨관이 포함되고 하부 비뇨기계는 방광과 뇨관이 포함된다. 상부 비뇨기게에 관련된 질환은 보다 심각한 질환일 수 있다. 상부 비뇨기계 질환은 고열, 오심, 구토 또는 허리 통증이 있을 수 있고 이러한 증상은 신우염이나 신우신염일 가능성이 높다.
하부 비뇨기계 질환은 통증이 배뇨통, 하복부 통증 및 가벼운 허리 통증을 보인다.
과민성 방광염은 빈뇨, 절박뇨, 애간뇨 등의 증상은 방광염과 유사하나 방고항염과는 달리 감염 및 상처가 없이 발병하여 배뇨통, 하복부 통증의 증상은 동반하지 않는다. 방광 기능이 너무 예민하여 방광에서 소변을 저장하는 동안 방광 근육이 비정상적으로 수축되어 빈뇨, 절박뇨, 야간뇨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다. 하루에 8 번 이상 소변을 보고 , 잠에 자다가도 소변을 보기 위해 2 회 이상 일어나며 자주 갑작스럽게 요의를 느끼고 , 소변이 마려우면 주체할 수 없어 때로는 소변이 흘어 옷을 적시기도 한다. 과민성 방광염은 고령층에서 나타나지만 요즈음에는 스트레스가 많은 20 ~ 30 대 연령층에서도 많이 발생하고 심각한 질병은 아니지만 방치시 수면 부족과 스트레스, 우울증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신속한 치료를 요한다.
용담사간탕
비뇨기계 및 생식기 염증이 일어나 배뇨시 소변이 잘 나오지 않으면서 화끈화끈하고 부은듯한 느낌의 작열감 및 배뇨통이 있고 잔뇨감 , 가려움증이 있을 때 사용할 수 있다.
용담, 차전자 : 강한 항균작용,
황금, 목통, 치자, 택사, 차전자 : 소염, 이뇨작용
황금, 당귀, 치자 : 진정작용
지황, 당귀 : 혈액순환촉진작용
어우러져 항알레르기작용, 항균작용, 이뇨촉진작용이 있다.
저령탕
저령, 복령, 택사의 강한 이뇨작용과 활석의 소염 및 항균작용으로 효과를 나타내는 약제로 주로 요량이 감소하여 소변이 잘 안나오고 배뇨시 배뇨통및 잔뇨감 이 있을 때 사용한다.용담사간탕은 저령탕과 함께 사용하였을때 상승작용을 나타내므로 같이 사용하면 효과가 훨씬 더 빠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