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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감기란 무엇인가 ?건강/코감기 2024. 11. 27. 10:19
코감기는 비염의 한 종류이다.
비염은 코 내부의 지속적인 염증과 자극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콧물, 코막힘, 재채기, 및 가려움증 중 한 가지
이상의 증상을 수반하며 크게 급성과 만성 비염으로 분류된다.
급성비염은 코감기이며. 만성비염은 알레르기 비염이다.
코감기는 끈끈한 콧물이 뒤로 넘어가고 재채기는 심하지 않으나 알레르기성 비염은 물과 같은 콧물이 앞으로
흘러 나오고 발작적인 재채기를 한다.
코감기의 중요 원인은 바이러스 감염이며 리노바이러스가 주로 감염되며 맑은 콧물, 코막힘과 함께 두통, 오한,
근육통, 발열과 같은 전신 증상이 동반된다.
이후 세균에 의한 2 차 감염이 없으면 증상이 나아지지만 세균 감염이 되면 누렇고 끈끈한 콧물이 나오고 코막
힘이 더 심해질 수 있다.
코감기는 일주일이상 지속되지는 않으며 만약 일주일이상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되면 부비동염, 기관지염, 인
후염, 중이염, 편도염 등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알레르기성비염
원인물질 [꽃가루, 집먼지진드기, 동물의 비듬. 바퀴벌레 ]에 노출되었을 때 발생하며, 발작적인 재채기
맑은 콧물, 코막힘, 눈이나 코 또는 입천장의 가려움, 눈물이 주요 증상이다.
자고 일어나면 아침에 증상이 심하고 오후가 되면 약간 좋아지고증상이 수개월 또는 1 년 내내 지속되는 경
우가 많다.
열이나 전신 증상은 동반되지 않으나 천식, 축농증, 중이염, 아토피 피부염, 결막염, 수면 장애 들이 동반된다.
알레르기 비염 환자는 가족력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알레르기 비염을 앓고 있는 소아에게 만성적인 코막힘과 입을 통한 호흡으로 인해 얼굴 뼈 발육 이상과 치아
부정 교합이 발생 될 수 있다.
1 세대 항히스타민제
혈액 뇌장벽을 통과하여 진정작용을 유발한다.
복용 후 빠르게 흡수되어 작용도 빠르게 나타내지만 그 효과가 3 ~ 6 시간 정도 지속되므로 하루에 3번 복용
해야 한다.
부작용으로는 중추 억제작용, 중추 흥분작용, 항콜린작용, 소화기계 이상반응이다.
중추 억제작용은 졸음, 피로, 어지러움, 인지 능력 감소 등이며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할 경우 복용을 중단
하거나 중추억제작용이 적은 2 세대 히스타민제를 사용한다.
중추 흥분작용은 불안, 초조, 불면증이며 소아에게서 중추 억제작용이 아닌 중추 흥분작용이 나타나므로 주의
해야 한다.
항콜린작용구강건조, 시야흐림, 배뇨장애, 빈맥 등이다. 전립선 비대증, 녹내장, 심장질환 환자는 투여하지 말
아야 한다.
구강 건조에는 껌이나 사탕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소화기계 이상반응은 오심, 구토, 변비, 설사 등이며 음식과 같이 복용하면 감소시킬 수 있다.
클로르페니라민[페니라민]
임신부에게 비교적 안전한 약물이다.
트리플로리딘 [액티피드]
페니라민 [[트인미액]
2세대 항히스타민제
혈액 뇌장벽을 거의 통과하지 않아 1 세대 항히스타민제의 부작용이 거의 없다.
투여 후 빠르게 흡수되며, 반감기도 길어 하루 1 ~ 2 회 복용하면 된다.
세티리진 [지르텍]
1 세대 항히스타민제인 히드록시진의 대사체이다.
정제는 6 세이상 액은 2 세 이상의 소아에게 투여가 가능하다.
고령자는 높은 혈중 농도가 지속될 수 있으므로 용량을 줄일 필요가 있다.
로라타딘 [클라리틴]
정제는 6 세이상, 액은 2 세 이상 추여 가능
펙소페나딘 [알레그라]
테르페나딘의 생체내 대사체로 간대사를 거치지 않으므로 심장 부작용이 없고, 간대사를 통한 다른 약물
과의 상호작용이 없다.
Al, Mg 제제와 함께 복용하면 약효가 감소되므로 2 시간 정도 간격을 두고 복용한다.
자몽, 오렌지, 사과 주스 등과 함께 복용하면 약효가 감소하므로 물로 복용해야 한다.
비충혈제거제
비점막 제거제는 코 점막의 혈관을 수축시키고 혈류를 감소시켜 코막힘을 개선해 준다.
콧물, 재채기에는 효과가 없다.
콧물, 재채기에 효과가 있으려면 항히스타민제와 병용한다.
비충혈제거제는 경구용과 분무제로 구분된다.
경구용은 슈도에페드린, 페닐에프린이 있다.
분무용으로는 페닐에프린, 나파 졸린, 키실로메타졸린, 옥시메타 졸린 등이 있다.
경구용 제제는 반감기가 짧아 하루 세 번 복용해야 한다.
비충혈제거제는 교감신경흥분제이므로 경구용 제제인 경우 불면증, 불안, 초조 등을 동반하는 중추신경계흥
분작용과 심계항진, 빈맥, 부정맥 등을 동반하는 심혈관계 흥분박용을 유발할 수 있다.
외용제는 교감신경 흥분 작용에 의한 이상반응이 적으므로 경구용 교감신경흥분제를 복용할 수 없는 환자에
게 적용된다. 외용제는 건조감, 따끔거림, 약물성 비염 등의 국소 이상반응을 유발할 수 있다.
외용제를 장기간 사용 시 약효지속시간이 짧아지고, 반동현상으로 코 점막의 혈관이 확장되어 코막힘이 더 심
해 질 수 있다.
7 일이상 계속 사용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는다.
외용제는 매 회 최소 3 시간 이상 간격을 두고 1 일 6 회 이상을 넘지 않도록 한다.
슈도에페드린
코 점막 혈관 수축작용 외에 기관지 이완 작용도 나타내며 경구용 제제에 사용된다.
페닐에프린
경구용 제제와 외용제가 있다.
나파 졸린 [나리스타점비액]
외용제이다.
7세 이상 사용이 가능하다.
* 소아 비염환자의 경우 나파졸린점비액보다 염화나트륨 점비액으로 먼저 치료하고 효과가 없을 경우
키실로메타졸린 또는 옥시메타 졸린 점비액을 투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키실로메타졸린 [오트리빈]
0.05 % 비강분무액은 2 ~ 6 세에 사용
0.1 % 비강분무액은 7 세이상 사용 가능
옥시메타졸린 [레스피비엔]
1 일 2 회 비강에 투여
비강세척제
비강세척제는 비강 내의 다양한 염증매개물질을 세척해 주고 비강 점막을 습윤하게 하여 점액섬모운동을 촉진
하여 일시적으로 콧물과 코막힘 증상을 개선시켜 준다.
비강세척제는 생리식염수, 멸균등장해수, 덱스판테놀 등을 함유하고 있다.
생리식염수 [ 오트리빈베이비 ]
멸균등장해수 [ 피지오머] 생후 2 주 이상에서 사용 가능
덱스판테놀[ 마플러스] 비강 점막 재생을 도와준다.
비강보습제
콧속 건조를 완화해 주는 제품으로 덱스판테놀, 히알루론산 등의 비강 점막 재생을 도와주는 성분을 함유하
고 있다.
코 앤 나잘스프레이 [ 덱스판테놀과 히알루론산을 함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