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전[전주]

 

경기전은 경사스런 터에 지은 궁궐이라는 뜻이라 한다.

경기전은 이성계의 조선이 건국되자 왕권의 권위를 만방에 떨치기 위해 세워졌다.

이를 위해 나라를 처음 세운 임금의 초상화를 모셨다.

새로운 왕조가 태어난 경사스런 터라는 뜻이다.

태종 10년에 조선 태조 이성계의 초상화를 보관할 목적으로 창건했다.

태조의 초상화는 국보 317 호로 지정되었다.

이 곳의 태조의 초상화는 1872년 서울 영화전의 영정을 초상화의 대가인 운계조중묵이 모사한 것이다.

이성계의 초상화를 모신 장소는 5 곳에 있는데 고려의 수도였던 개성, 고구려의 수도였던 평양, 이성계가 태어난 영흥, 왕실의 본향인 전주, 신라의  수도렸던 경주에 세웠다.

선조 30년 정유재란 때 왜군에 의해 화재로 소실되었는데 다행이 초상화는 사전에 옮겨 소실을 막게 되었다.

태조의 영정은 정읍 - 아산- 강화 - 묘향산 등을 돌다가 광해군 6 년 [1614 년] 관찰사 이경진이 경기전을 다시 짓고 이 곳에 모시게 되었다

[전주한옥마을 2019. 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