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라바트 :: 제천 감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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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바트
    이 세상 구석구석/모로코 2016. 9. 3. 17:34

     

     

     페스에서 라바트로 갑니다.

     라바트는 모로코의 수도입니다.

     라바트의 정식 명칭은 라바트 엘 파티후[Rabat el Fatif] 이며 아랍어로는 은둔지라는 뜻입니다.

     고대 로마의 4 번째 식민지 도시였다고도 합니다.

     

     

     

     

      현재는 도서관이고 나중에는 현 국왕의 묘로 사용된다고 하는데 대체 책은 어디에 있는지요 ?

     

     

     

     

     

     

     하산 탑은 " 아름다운 탑 " 이란 뜻이라 합니다.

     1184 년 만수르[ Yakub el mansur ] 가 권력을 잡고 스페인으로 쳐 들어가 많은 카톨릭 포로를 잡아다가 라바트 건설의 노예로 삼았습니다.

      만수르가 1195 년 모스크를 건설하고자 했으나 4 년 뒤 만수르가 사망하면서 공사가 중단 되었습니다.

      현재는 미나렛 첨탑과 300 여개의 기둥만 남아 있습니다.

      만약 건설 되어 완공하였다면 아주 거대한 모스크가 건설 되었으리라는 것은 짐작하고도 남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 후대의 왕들이  왜 마무리를 짓지 않고 그대로 방치했는지 의문점이 남습니다.

     

     

     벽에 구멍이 있는 성은 고대 로마 시대에 건설 된 성이라 합니다.

     

     

     

     

    초록색 지붕 건물은 현 국왕인 모하메드 6 세의 조부인 모하메드 5 세의 묘입니다.

     모하메드 5 세는 1912 년 프랑스 식민지에서 모로코를 독립시키고 1956 년 왕에 오릅니다.

     모하메드 5 세의 아들인 하산 2 세가 1961 ~ 1968 년 에 걸쳐 7 년만에 완공한 묘입니다.

     묘치고는 무지 크지요 ?

     대표적인 것이 인도의 타지마할입니다.

     Mauseleum 은 왕의 무덤을 만들기 위해 만들어진 건물을 말하는데 대표적인 것이 인도의 타지마할인데  왕비의 묘입니다.

     타지마할은 안으로 들어 갈 수는 없습니다.

     외관과 주변 모습만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타지마할은 정말 아릅답습니다.

     보는 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눈물이 날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한 가지 단점은 내부 공개를 안한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에 비해서 이 모하메드 5 세의 묘는 외관은 별로지만 내부를 개방했는데 내부의 치장이 정말 아릅답습니다.

     묘의 내부 장식이 어쩜 이렇게 아름답고 화려할 수 있을까요.

     안으로 들어가면 가운데는 모하메드 5 세.

                            왼쪽에는 현 국왕의 부친이며 이 영묘를 건축한 하산 2 세

                            오른쪽에는 하산 2 세의 동생[ 현 국왕의 삼촌] 의 관입니다.

     

     

     중앙의 큰 관은 모하메드 5 세의 관

     왼쪽은 현 국왕의 부친인 하산 2 세의 관

     오른쪽은 현 국왕의 삼촌의 관입니다.

                        

     

     천정이나 벽면이 무척 화려하고 아름답습니다.

     전체 천정이나 벽면을 찍지 못한 것을 후회합니다.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하나 하나 찍을 여유가 없었다면 핑계에 불과 하겠지요 !

     

     

     근위병과 사진을 찍는 것은 근위병을 만지지 않고 옆에서 찍으면 거부하지 않습니다.

      내부에도 네 귀퉁이마다 근위병들이 서 있습니다.

     

     

     

     

     날씨가 덥고, 햇볕이 따가운 탓인지 모두들 벽면 아래 그늘에 앉아 쉬고 있습니다.

     그늘에만 들어가면 시원하니까요

     

     

     

     

     사원입니다.

     이슬람 사원은 신도가 아닌 사람에게는 대부분 개방 되어 있지 않습니다.

    인도에서는 이슬람 사원이 관광지화 되어서인지 대부분 개방 되어서 안에까지 들어 갈 수 있었는데 반드시 신을 벗고 들어 갈 수 있습니다.

     

     

     이 핫산 탑은 공원 같습니다.

     엄청나게 많은 시민들이 와서 여가를 즐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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