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성장 일변도의 박정희와 화해와 소통의 리더십의 노무현 :: 제천 감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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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장 일변도의 박정희와 화해와 소통의 리더십의 노무현
    글/주변의 일상이야기 2015. 8. 4. 17:40

     

      노무현이 대통령을 취임했을 때부터 보수는 끊임없이 노무현을 공격했다.

       그것도 모자라 대통령직에서 탄핵까지 했다.

      왜 그랬을까.

      그 당시는 다수의 횡포라 생각했다.

      그러나 나중에 생각해보니 보수 측에서 보면 노무현은 그들에게는 하나의 커다란 벽이었다.

     

      앞으로 우리의 정치이념은 성장 일변도의 경제만 외치는 박정희식 정치와 화해와 소통의 사회를 만들고자 했던 노무현의

      정치는 앞으로도 두고두고 하나의 쟁점이 되지 않을까.

      나는 박정희가 구테타를 일으켰던 해에 초등학교 1 학년에 입학했고, 박정희가 암살 되던 해에는 대학 4 학년이었다.

      그러니까 어린 시절을 눈만 뜨면 박정희 이름을 귀에 따갑도록 들으며 자랐다. 

      라디오에서 흘러 나오는 카랑카랑한 목소리를 지금도 기억한다.

      어렸을때는 신문에서 얼굴을 보고 대학 다닐 때 드디어 TV에서 얼굴을 볼 수 있었다.

      대학 다닐 때도 TV  보급이 원할하지 않아서 자주 보지는 못했지만 ...

      우리의 경제가 박정희 식 정치가 아니었으면 이렇게 일어설 수가 있을까.  일부는 누가 해도 가능하다고 주장 할 수 있겠

      지만 내가 보기에는 박정희식 정치가 아니었으면 힘들지 않았을까 생각해 본다.

      독재 정치를 한다고 경제가 일어서는 아니다. 북한을 비롯한 많은 독재국가들이 선진국이 되었는가.

      박정희는 독재를 했어도 국민들을 잘 살게 하기 위한 그러한 정치를 하였기 때문에 50 ~ 60 대에서 그 향수에 아직도 젖어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런데 지금 우리는 선진국이 되었다.  정말 우리나라는 아주 잘 산다.

      나의 아버지 세대가 우리 세대에 한 집 당 차 한대씩 끌고 다닐 것이라고 생각이나 해 보았을까

      나의 다음 세대는 일인당 한 대씩 차를 끌고 다닐 것이고, 조그만 개인 비행기도 몰고 다닐 것이고, 우주 여행도 마음대로

      다니고, 건강하게 100 세까지 사는 그런 세상이 될 것이다.

      그런다고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사람들이 진정 행복할까

      지금 박근혜는 아버지를 따라 성장 일변도의 정치를 하고 있지만 국민들은 경코 행복하지 못하고, 갈등만 유발하고 있다.

      우리 나이에는 따라 갈 수 없는 엄청나게 발달 된 통신과 인터넷 등으로 나이 든 사람들이 도저히 따라    갈 수 없는 세상

      으로 변해가고 있다.

      각자의 사고 방식이 차이는 있겠지만 박정희 식 성장 일변도의 정치는 이제는 정리해야 되지 않을까.

      지금은 노무현식 사고 방식으로 변해야 하지 않을까.

      권위주의 기득권 타파.  

      정경유착 고리끊기,

      인권존중과 약자에 대한 배려

      반칙없는 정치,

      탈 지역주의,

     화해와 소통.

      노무현이 던진 이러한 가치는 앞으로 또 하나의 시대 정신이 될 것이다.  노무현의 던진 가치는 우리 국민들에 또 하나의

      시대 정신으로 세워진 것 같다.

      우리는 노무현의 시기를 거치면서 반칙이 통하는 사회를 용납하지 않게 되었다.

      권위주의, 불통, 오만, 정경 유착, 부패, 일제 시대로 돌아 가는 듯한 시대 회귀 등을 용납치 않게 되었다.

      국민들을 위한 정치를 하는 정당인지,

      아니면 자신들의 권력과 개인 사욕을 위해 정치를 하는 정당인지..

      이제는 구분 할 필요가 있다.

      앞으로 정치는 예전처럼 성장 위주의 정치와

                                          화해와 소통을 강조하는 정치가 계속 충돌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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