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이탈리아 [가곡의 고장 소렌토] :: 제천 감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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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탈리아 [가곡의 고장 소렌토]
    이 세상 구석구석/이탈리아 2015. 6. 3. 15:08

     

     

     

     이 문을 걸어 들어가면 폼페이 입구가 나오는데 이 입구를 지나 3 분 정도 걸어가면 폼페이 스카비 역이 나온다.

     

     여기서 기차를 타고 마지막 종점까지 간다. 

    약 30 분 정도 기차를 타게 되는데 주로 주민들이 이용하는 동네 열차 같다.

     

     

     폼페이 입구를 지나 폼페이 스카비 역으로 가는 길

     

     

     

     글씨가 쓰여진 가방을 메고 가시는 분 , 

    나 보다 연배가 7 ~ 8 세 정도는 많은신분인데..

     

     여행을 다니다 보면 같이 사시는 분께서 아마 지금도 자꾸 간섭을 하는 모양이다.

     

    그러면 그 소리가 듣기 싫어서 짜증을 내야 하는데 그 앞에서는 짜증을 내지 못하고 우리 앞으로 몇m  정도 이동해서는

     

     " 또 저런다 ...  또 "'  그러면서 궁시렁거린다.

     

     이것을 보고 " 아직 내가 나이를 덜 먹었나 " 하는 생각이 몇 번 들었다.

     

    나같으면 대 놓고 한 바탕 할텐데...

     

    저런 방식으로 살면서 싸움을 피하는 것도 부부 사이의 삶의 지혜가 아닐까.

     

     

     

     

     이 옷은 위 사진  남자의 처제가 입고 다니는 옷이다.

     

     

     

     한마디로 웃긴다.  사랑 95 %

     

                                미움 5 %  이면  perfect 지 어떻게 almost 냐

     

                                이건 신이나 가능한 사랑이다.

     

     

     

     나는 사랑 51 %.

     

            미움 49 % 면 잘 맞추어 가면서 살 수 있는 사랑이라고 생각하는데... 

     

            이 정도가 부부간의 사랑일거야.

     

     

     

     폼페이 스카비 역

     

     

     

     우리가 타고 갈 기차.

     우리는 기차에 저런 식으로 낙서를 하면 난리가 나겠지만 이 나라 사람들은 저것도 예술로 받아 들이는 모양이다.

     

     기차는 물론 벽에도 온통 저런 낙서 천지니까.

     

     

     

     기차 내 모습, 

    주민들이 하는 일은 우리와 마찬가지로 대부분 핸드폰 열어 보는 것으로 시간을 보낸다.

     

     

     마지막 역에 내렸다. 

    이 곳이 나폴리역인가.

     

     

     더 이상 갈 수 없는 마지막 철길..

     

     

     

     커다란 역사을 지나 내려 가면 벽에는 이런 화려한 꽃 장식이 시선을 잡는다.

     

     여기 역 앞에서  동네를 다니는 조그만 버스를 타고 소렌토 항구로 이동,

     

     좁은 골목길도 이 조그만 버스는 상대편에서 오는 차들을 잘도 피하면서 달린다.

    길 넓이 와 차를 보면 사고가 무척 많이 날 것 같은데 사고 없이 달리는 것을 보면 신기하기도 하다.

     

     

     소렌토 항구 부근에는 서양 노인네들이 진을 치고 앉아 식사를 즐기고 있다.

     

     

     아름다운 쏘렌토 항구의 모습

     

     

    평화롭고 고요한 소렌토(Sorrento)

     

    "돌아오라 소렌토로(Come back to Sorrento)"와 "오! 솔레미오(O sole mio)"는 모두 세계에서 가장 친숙한 가곡 중의 하나가 아닐까.

     

     나폴리만의 색조와 친숙한 소음, 그리고 오렌지 숲으로 쌓인 소렌토는 역사와 예술을 자랑하는 평화와 고요의 천국이다.

     

     소렌토(Sorrento)는 소렌타인 반도의 북서쪽에 위치한, 나폴리 근처의 도시이다.

    예전부터 나폴리와 인접한 해안 휴양지로 명성이 높았다.

     

     소렌토의 수공예 목조품과 치즈, 올리브유, 리몬첼로(limoncello)라 불리는 지방 특산품을 제외하고 주요 산업은 관광업이다.

     

     절벽 위에 지어진 이 작은 도시에서 맑은 바다빛과 카프리를 가로지르는 햇살은 우리나라의 충무와 거제도에 와 있는 느낌이다.

     

     

     

     

     

     그 유명한 절벽 위에 지어진 빅토리아 호텔..

     

     

     

     

     조그만 범선도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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