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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와 보수는 균형을 이루어야 사회가 안정된다.글/주변의 일상이야기 2013. 9. 6. 09:54
영화 빠삐용을 어릴 때 보고 나도 저 스티브맥퀸을 닮아야지 생각을 했으며 지금까지 그 생각은 변함이 없다.
끊임없이 탈출을 시도하면서 새로운 세상을 갈망하는 스티브맥퀸을 보면서 저것이 진보이며, 비록 섬에 구속 되었지만 그 자체에 만족하고 적응하면서 살아가는 더스틴 호프먼을 보면서 답답함을 느끼게하는 것이 보수다 라고 결론 지은 적이 있다.
진보는 끊임없이 세상의 변화를 추구한다. 또 사회의 약자 편에 선다.
반면 보수는 현재 가지고 있는 것에 만족하고 그것을 지키는데 만족한다.
어느 한 쪽이 좋다 나쁘다고 이야기 할 수 없을 것이다. 모든 것이 조화로워야 한다.
세상에는 음과 양이 있다.
즉 남자가 있고, 여자가 있으며
양지가 있으면 음지가 있고,
추위가 있으면 더위도 있다.
이 세상 모든 것이 이렇게 조화를 이룰 때 이 세상은 건강해진다.
어느 한쪽이 정상적이지 않아 제대로 서지 않으면 그 사회는 온전치 않게 무너져 버린다.
지금 우리의 정치는 어느 한쪽이 다른 한쪽을 말살하려고 하는데 국민들은 불안을 느끼고 있는 것이다.
서로 상대방을 배려하고 이해하는 그런 정치를 보여주면 우리 국민들의 마음도 무척 편안해질텐데 말이다.
어느 한쪽은 다른 한쪽을 없애버릴려고 하는데 다른 한쪽은 말한마디 대책도 없이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는 것을 보면 무척 안타깝다는 생각을 버릴 수 없다.
한 쪽이 나를 죽이려고 하면 거기에 대항하는 어떤 논리를 내세울 줄 비책이 있어야 하건만 그런 비젼도 제시하지
못하는 것을 보면 당분간 우리에게 진보는 죽었다고 보아야 한다.
왜 희망찬 미래를 기약할 수 있는 정책을 제시하지 못할까.
우리의 보수는 1 % 만을 위한 정책을 내세우는 것이 눈 앞에 훤히 보이는데 99 % 를 위한 그런 정책을 내놓지 못하는 이유가 뭘까 궁금하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우리에게는 진정한 보수도 없고, 진정한 진보도 없기 때문 일 것이다.
어찌 되었건 우리는 보수와 진보가 조화롭게 살 수 있는 그런 정치가 하루 빨리 정착되기를 기대해 본다.
이것이 있으므로 저것이 잇고 저것이 있으므로 이것이 있다.
모든 존재와 현상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 [불교의 연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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