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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슘은 1808 년 영국의 화학자 " 데뷔" 에 의해 석회에서 분리된 경금속이다. 인체 내 무기물 중에서 가장 많은 성분으로 체중의 1,5 ~ 2,2 % 를
차지하고 있다.
칼슘은 99 % 가 뼈와 치아에 주로 인산 칼슘의 형태로 저장되어 있고 나머지 1 %는 혈액과 세포 속에 퍼져 있으면서 인체 기능의 활성화 [ 심장
박동 조절, 근육과 신경의 활성, 혈액 응고, 효소의 활성, 세포막 투과성 증진작용] 에 사용된다.
혈중 칼슘 농도는 부갑상선 호르몬, 칼시토닌, 비타민 D 에 의해 일정한 수준의 농도를 유지하게 된다.
혈중 칼슘 농도가 낮아지면 부갑상선호르몬 생성을 자극하게 되어 뼈에서 혈중으로 칼슘이 이동하게 되고 반대로 혈중 칼슘이 높아지면 칼시토닌의 작용으로
혈중 칼슘을 뼈 속으로 이동함으로서 항상성을 유지하게 된다.
칼슘제의 성분
칼슘에는 화학적인 합성품인 탄산 칼슘, 구연산 칼슘, 글루콘산 칼슘, 젖산 칼슘 등과 천연 칼슘인 해조 칼슘, 우골 칼슘, 패각 칼슘, 난각 칼슘, 유청 칼슘
등 여러가지가 있다.
보통 탄산 칼슘과 구연산 칼슘이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여러 칼슘 성분을 복합제로 사용하기도 한다.
칼슘은 우리 몸에 흡수 되기 어려운 무기질이므로 단순히 칼슘 함량이 높다고해서 좋은 제품이라 단정할 수는 없다.
*. 탄산 칼슘 : 위내 산도가 낮을수록 이온화가 잘 되며, 타 제제에 비해 더부룩함이 심하며 변비가 나타 남
*. 구연산 칼슘 : 위의 산도가 높은 환자에 효과적임
*. 젖산 칼슘 : 흡수율은 구연산에 비해 높다.
*. 글루콘산 칼슘 : 흡수율은 젖산 칼슘과 비슷
칼슘 제제는 비타민 D 복합제와 같이 많이 사용 되는데 이유는 비타민 D 는 신장에서 칼슘과 인산염이 재흡수 되는 것을 돕고 소장에서 칼슘 흡수를 증가
시켜 뼈가 튼튼하게 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므로 같이 많이 사용 된다.
그래서 많은 칼슘제제들이 흡수율이 낮은 칼슘의 흡수를 돕기 위해 비타민 D와 복합제 만들어진다.
용법, 용량
성인은 800 ~ 1,500 mg , 폐경기 이후 여성은 1,500mg 를 권장한다.
임신부, 성장기 어린이, 청소년, 장 흡수가 나빠진 노인은 더 많은 양의 칼슘을 필요로 한다.
칼슘의 흡수율은 1 회 500mg 이하일 때 최대이고 그 이상이 되면 오히려 칼슘의 흡수율이 떨어진다.
따라서 하루 칼슘 1g 을 섭취해야 할 때는 500mg 씩 두 번에 나누어 복용하는 것이 흡수율 면에서 효과적이다.
또 칼슘제제를 우유와 함께 복용하면 우유 속의 칼슘 흡수율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약은 물로 복용하는 것이 좋다.
부작용
과량의 칼슘을 오랜 기간 복용하면 신장 결석이 생길 수 있다.
가장 흔한 부작용으로 변비와 위장 장애이며 오심, 구토, 설사, 식욕저하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주의해야 할 음식
1, 녹차, 홍차 등 타닌을 함유한 차는 복용 전후에 피해야 한다.
2, 시금치, 곡류의 껍질을 같이 먹으면 칼슘 흡수가 방해된다.
3, 술은 칼슘의 배설을 증가시키고 담배는 뼈에 산소와 영양공급을 부실하게 한다.
4. 커피는 칼슘의 배설을 증가시킨다.
5. 인산이 많이 함유된 탄산 음료, 가공 식품, 스낵류는 피하는 것이 좋다. 이유는 칼슘의 배설을 촉진시키기 때문이다.
골다공증 예방법
가장 중요한 것은 운동이다. 운동은 뼈에 지속적인 스트레스로 작용하는데 뼈는 이것을 자신에 대한 공격으로 받아 들여 최대한 골밀도를 높히는 작업을
한다.
실외에서 걷기, 조깅 등을 하루에 30분 정도 씩 지속적으로 하면 햇빛을 받아야만 생성되는 비타민 D 가 칼슘과 인의 흡수를 도와 뼈를 더욱 튼튼하게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