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기 원년에서 시작하여 인구가 두배로 느는데 1,500 년이 걸렸다.
다시 2 배가 되는데는 300년이 걸렸고, 다음 2 배가 되는데는 130년이 걸렸다.
1930년 인구는 20억명이었지만 2000년에는 65억명이 되었다.pill 이라고 불리는 경구용 피임약은 1960년도에 처음으로 등장하였다.
1951년 멕시코의 syntex 라는 제약회사에서 경구용 황체호르몬인 norethisterone 이 합성 되었는데 이 호르몬을 주성분으로
최초의 피임약 " 에노비드 " 가 시판된 것은 9년이 지난 1960년 이었다.
먹는 피임약은 여성들의 삶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 왔다.
경구 피임약의 등장은 성 해방의 상징이었다.
경구 피임약의 부작용으로는 구토, 소화불량, 월경불순, 체중증가 등.. 이때는 에스트로겐 농도가 낮은 피임제를 선택하면 부작
용을 줄일 수 있다.
반대로 초기 점상 출혈이나, 파탄성 출혈, 월경불순의 경우 에스트로겐의 함량이 높은 제제를 선택하여야 한다.
이후 경구 피임약의 부작용을 줄이는 방향으로 피임약은 개발되어 왔다,
우리나라의 경구 피임약 복용률은 약 3 % 정도로 무척 낮은 편이다.
네델란드 40 %, 독일 30 % 등으로 무척 높은 편이다.
아시아권에서도 인도네시아 17 % , 태국 15 % 에 비해서 현격히 낮은 편이다.
경구 피임약의 장점으로는 피임성공률[98 %] 이 높은 편이며, 월경 출혈관리와, 자궁의 임신 감소, 여드름과 같은 피부질환 개선,
월경전 증후군과 월경과다 현상을 감소시킬 수 있다.경구 피임약은 합성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의 복합제이다.
에스트로겐 은 시상하부에 작용하여 성선자극호르몬 분비를 억제하고 뇌하수체에서 난포자극호르몬과 황체형성호르몬의 분비를
저하시킨다.
즉 난포의 성장과 배란을 억제하여 임신이 안되게 한다.
프로게스테론은 자궁 내막을 위축 시켜 자궁에 수정란 착상을 어렵게 하고 자궁 경부의 점액을 끈끈하게 하여 정자의 운동성을 방
해하여 임신이 안되게 한다.
경구피임약에 사용되는 에스트로겐은 대부분 에치닐에스트라디올이며 프로게스테론은 1 ~ 4 세대로 분류된다.분류 합성프로게스테론 종류 에스트로겐성 프로게스테론성 안드로겐성 1 세대 norethindron ++ + ++ ethynodioldiacetate ++ +++ + norgestre - +++ +++ norethindoneacetate ++ ++ ++ 2 세대 levonorgestrel - ++++ ++++ 3 세대 notgestimate - ++ ++ desogestrel +/- ++++ ++ 4 세대 drospirenone - +/- = 성분명에 따라 1세대(노레시스테론), 2세대(레보노게스트렐), 3세대(게스토덴, 데소게스트렐)와 처방을 받아야 구매
할 수 있는 4세대(드로스피레논, 디에노게스트, 노메게스트롤아세타이트)로 나뉜다.이중 국내 약국에서 처방없이 구매할 수 있는 제품은 2세대와 3세대 저용량제제다.2세대의 대표적 상품은 미니보라,
세스콘, 트리퀼라, 에이리스 등이며 2세대는 혈전 가능성을 낮춘 대신 여드름 및 다모증 위험성이 높고 가장 오래도
록 사용하여 왔다.
3세대는 마이보라, 머시론, 멜리안, 미뉴렛 등이다.3세대는 2세대의 단점을 개선한 제품으로 다모증과 여드름 가능성
을 줄이면서 배란억제성을 높였지만 2세대보다는 혈전 발생 가능성이 높다.
다만 4세대 피임약에 비해 시판 기간이 길어 4세대 대비 안전성이 입증됐다는 평가다.
따라서 복용여성이 혈전증 병력이나 전구증상이 없고 2세대 피임약 복용 후 여드름이 발생한 경우에는 3세대 피임약
이 좋다.
반대로 혈전증이나 색전증에 대한 과거 병력 혹은 전구증상, 저혈압, 하지정맥류 등이 있을 경우, 흡연량이 많을 경우
에는 2세대 피임약을 복용하도록 지도하면 환자의 부작용을 막을 수 있다.
아울러 피임약을 장기복용할 경우 비타민 B, 아연, 마그네슘 등이 부족해지므로 이를 충분히 보충할 수 있는 제품을
함께 복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4세대 피임약에 들어있는 대표적인 성분인 '드로스피레논'은 생리 전 우울증 및 감정장애 치료제로 승인받았으며 중증
도 여드름 치료, 월경통 등에 사용된다.
또 기존 2·3세대 대비 붓기가 적고 체중 증가 가능성을 줄인 것으로 평가 받는다.
문제는 혈전색전증의 위험성이 2·3세대 대비 높다는 점이다.
해당 약물 복용전 환자가 일과성 허혈발작이나 협심증, 혈전증 전구 증상 및 병력이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 간기능 장애 및 부신기능 장애 등 고칼륨혈증 병력이 있는지를 확인해 문제가 있을 경우 다른 성분의 약을 처방받아
야하며 혹시 발생할 수 있는 약화사고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이다.국내 사용되고 있는 피임약의 종류
상품명 estrgen [mg] ptogestrone [mg] 멜리안 ethinyl estradiol 0.02 gestodene 0.075 머시론 ethinyl estradiol 0.02 desogestrel 0.15 에이리스 ethinyl estradiol 0.02 levonorgestrel 0.10 미니보라, 쎄스콘 ethinyl estradiol 0.03 levonorgestrel 0.15 마이보라, 미뉴렛 ethinyl estradiol 0.03 gestodene 0.075 트리퀼라 ethinyl estradiol 0.03 levonorgestrel 0.05 연갈색 10정 0.04 0.075 황색 5정 0.03 0.125 황갈색 6 정 프로게스테론 종류에 따라 피임약의 이름이 다르고 부작용도 조금씩 다르기는 하지만 복용 방법은 거의 동일하다.
1. 이 약은 매일 일정한 시간에 규칙적으로 복용해야 한다. 21일간 복용하고 7 일간 휴약하게 되어 있는데 휴약 기간 중에 생리가
나온다.
2, 복용법은 생리 주기 첫날부터 복용하거나 생리주기가 시작된 일요일부터 복용한다.
3, 생리 시작후 5일 이내에 피임약을 복용해도 되지만 확실한 피임법을 위해 다른 피임법[콘돔 등] 을 병용한다.
4, 피임약 복용을 하루 잊었을 때 생각나는대로 즉시 복용하고 평소 대로 계속 복용한다.
5, 이틀동안 잊었을 때 생각나는대로 2 알을 복용하고 그 다음 날도 2 알을 복용한 후 주기가 끝날때까지 콘돔과 같은 다른 피임법
을 병용한다.피임약 복용 시 주의 사항
1, 카페인 : 피임약이 카페인의 농도를 올리므로 가능한 카페인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
2, 자몽 주스 : 에스트로겐 수치를 증가시킬 수 있다.
3, 흡연 : 심혈관계 위험을 높일 수 있으므로 금연하도록 해야 한다.피임약의 다른 용도
다모증이나 생리주기를 조절할 목적으로 사용되며 월경전 증후군에 사용 되기도 한다.경구용 피임약 사용법
1, 경구용 피임약은 매일 정해진 시간에 복용한다.
만약 피임약을 복용하고 24 시간이 지난다면 호르몬 농도가 낮아져 출혈이 일어나게 된다.
2, 설사, 오심, 구토 등이 일어나거나 항생제를 복용하고 있을 때는 대체 피임법을 사용해야 한다.
만약 아프거나 다른 약물을 복용하고 있다면 호르몬치가 감소할 수 있다.
3, 경구 피임약을 복용하고 있는 동안에 생리혈이 묽을 수도 있고, 가끔 생리없이 지나칠 수 있다.
피임약을 잠시 중단했거나, 복용하는 것을 깜박 잊었을 경우 다시 경구 피임약을 복용하려면 반드시 임신진단 테스트를 해야
한다.
만약 임신이 되었는데 경구 피임약을 계속 복용한다면 기형아가 태어날 수 있다.
4, 경구 피임약 복용 후 석 달 이내에는 불규칙적인 출혈이나 분비물이 생길 수 있다.
과다 출혈이나 2 주 이상 출혈이 지속된다면 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한다.첫 번째로,
배란 억제를 통한 피임입니다.
- 피임약의 호르몬이 난자 세포의 발육과 배란을 돕는 난포자극호르몬과 황체형성호르몬을 배란을 억제합니
다. 때문에 지속적으로 복용하게 되면 배란 자체가 잘 이뤄지지 않게 되죠.
두 번째로,
자궁경부 점액의 점성 증가를 통한 피임입니다.
- 사정 후 정자가 자궁으로 진입하여 수정하여야 하는데, 약의 호르몬(프로게스틴)은 자궁 입구의 점액 점
성을 높입니다.
즉, 정자가 난자를 만나기 위해 이동하는 것을 방해하는 것이죠.
세 번째로,
자궁내막의 증식 억제를 통한 피임입니다.
- 착상이 이뤄지려면 자궁이 두꺼워져야 하는데, 약의 호르몬(프로게스틴)이 이를 막아서 착상을 막습니다.여성의 월경주기와 피임
여성의 월경주기는 난포기, 배란기, 황체기의 3 단계로 나뉜다.여성의 평균 월경주기인 26 일을 기준으로 할 경우 월경이 시작한 날을 월경주기의 1 일로 보며 이날부터 난포기가 시작된다. 난포기는 일반적으로 배란이 되는 14 일까지 지속된다. 배란 이후 다음 월경 주기가 시작할때까지를 황체기라 한다.
월경주기는 시상하부 -뇌하수체 전엽 - 난소축의 영향을 받는다. 시상하부에서 성선자극분비호르몬을 분비하고 이 성선자극분비호르몬은 뇌하수체 전엽을 자극해 난포자극호르몬과 황체형성호르몬을 분비한다.
난포자극호르몬은 여성의 난포를 자극해 난자를 성숙시키며 남성에게는 정자 발생을 촉진시키고 유지시킨다.
난포자극호르몬은 난포를 성숙시킴과 동시에 에스트라디올과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 안드로겐의 합성을 조절한다.
에스트로겐은 비규칙적인 출혈을 방지하고, 정자와 수정이 잘 되도록 정자의 운동성 향상을 위하여 자궁 경부 점액의 수용성과 분비를 증가시킨다.
난포자극호르몬은 배란기가 다가오면 점점 농도가 높아졌다가 배란 이후 다시 감소한다.
난포기에 에스트로겐 농도가 증가하면 두통, 편두통, 기분의 변화, 변비, 메스꺼움 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다.
에스트로겐은 자궁내막과 유즙세포의 분화를 촉진하고 파골세포 기능을 억제하여 골밀도를 유지시켜 준다. 또 LDL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고 HDL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고, 골복혈당과 인슐린을 감소시킨다. 혈액응고인자를 증가시키고, 혈액응고억제인자를 감소시킨다.황체호르몬은 배란을 유도하는 호르몬으로 난자를 성숙시키고 방출해 배란을 하게 한다. 난포가 터져 난자를 방출한 후 난포는 황체로 변해 프로게스테론을 분비한 뒤 퇴화된다. 프로게스테론은 자궁내막을 두껍게 유지하여 착상 후 임신이 유지되고 새로운 난포가 자라는 것을 막아 배란을 억제한다. 이때가 월경주기의 마지막 단계인 황체기이다. 이 황체기는 배란 이후 14 일 로 일정하다. 수정과 착상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난포는 퇴화하고 프로게스테론의 생산은 감소한다. 프로게스테론이 감소함에 따라 자궁내막이 떨어져나가 월경이 시작되면서 새로운 월경주기가 시작된다.
황체형성호르몬도 월경주기 초기에는 적게 분비되다가 배란시에 가장 높아지고 배란이 끝나면 다시 줄어든다.
배란 예측 검사기는 이 황체형성호르몬의 주기성을 이용하여 배란을 에측하는 것이다.
평균적으로 배란은 황체형성호르몬 피크 후 10 ~ 16 시간 후 발생하며 황체형성호르몬은 난포 파열 후 28 ~ 32 시간째에 가장 많이 분비된다. 따라서 임신이 잘 되게하려면 배란 2 일전에 성관계를 가질 때 가장 성공적이다.
프로게스테론 농도가 증가되면 체중 증가 혹은 감소, 부종, 유방팽만감, 여드름, 체모증가, 우울, 졸음, 체중증가가 올 수 있다. 프로게스테론은 유즙세포를 발달시키고 에스트로겐에 의한 자궁내막 증식을 막고, 자궁 경부층을 두껍게하고 자궁의 운동성을 감소시켜 임신을 유지시키는 작용을 한다. 또 인슈린 분비를 증가시키고, 지방 축적을 일으키고, LDL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킨다.임신이 되면 융모성 성선자극호르몬이 분비되어 임신이 유지될 수 있도록하며 태반이 제 역할을 할 수 있을때까지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의 양을 조절한다. 난자와 정자가 수정이 되면 융모성선자극호르몬 농도는 상승하고 , 황체의 퇴화를 막아 황체에서 계속 적으로 호르몬을 생산하도록하여 임신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한다. 혈중 성선자극호르몬은 착상시기[배란 6 ~ 12 일 ] 후에 검출할 수 있고, 소변에서는 혈중에서보다 2 ~ 3 일 후에 검출할 수 있다.
'건강 > 여성질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생리 늦추는 약 (0) 2018.07.06 트리코모나스 증과 칸디다 증의 감별진단 (0) 2013.09.04 임신진단 시약 원리와 사용법 (0) 2010.11.18 갱년기증후군 (0) 2008.03.19 생리통 (0) 2008.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