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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을 축하며가족이야기/둘째 딸 2011. 2. 17. 20:14
딸!
졸업을 축하한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을 몇년 다녔건 그것은 중요하지 않다.
네가 대학을 졸업한다는 자체가 나는 좋다.
졸업식날 참석하지 않겠다고 엄마한테 오지 말라고 했다며
네 마음 충분히 이해하지만 그래도 네 엄마를 시켜 너한테 점심이라도 같이 할 수 있었으면 하고 바랐다.
아빠는 요즈음 이런 생각을 한다.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은 3 등분하여 살아야 한다.
25세, 50세, 75세
25세까지는 부모 밑에서 살고, 50세까지는 본인의 인생을 살고, 50세가 넘어서면 자식의 인생을 사는 것이다
이 말은 네가 나이가 더 들면 이해할수 있지 않을까.
세상을 너무 조급하게 살지마라,
한발 뒤로 물러서서 사물을 보아라.
한 집단 속에 들어가 있던가, 한가지 일에 너무 집중하면 다른 것은 보이지 않는다.
보다 크고, 넓은 시야로 살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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