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군자산[충북 괴산] :: 제천 감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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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자산[충북 괴산]
    우리의 아름다운 강산/전국의 유명 산 2010. 10. 3. 20:31

     

     2010, 10, 03  07 : 30  제천 출발

                       09 : 30  쌍곡계곡 솔밭 주차장 출발

     

     

                       09 : 46  전망바위

                       10 : 58  이정표  군자산 1,1km,  소금강 1,4km

                       11 : 06  로프지역

     

     

                       11 ; 16  철제계단지역

     

     

                       12 : 10  군자산

                                  점심 식사 35 분

     

     

     

                       12 : 45  식후 출발

                       12 : 58  이정표  도마골 3,8km,  군자산 0,2km,

                       14 : 03  도마재

                                   이후 쌍곡계곡 내려 갈 때까지 너덜지대

                       15 : 10  쌍곡계곡

                                   군자산 가든, 그린하우스

     

     

     

    군자산은 충북 괴산군 칠성면에 있는 산이며 산 자체가 암릉이 많아 오르기 쉬운 산은 아니며 많은 체력을 요하는 산이다.

    솔밭 주차장에서 계곡 아래 방향을 보면 수백미터의 깍아지른 바위산을 볼 수 있으며 또 산 정상을 오르면 쌍곡계곡 주변의 산들 가운데 가장 높아 주변의 산을 한꺼번에 조망되는 산이다.

    괴산 일대에서 보면 군자산은 이름 그대로 의젓하고 군자의 기상이 뚜렷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신동국여지승람에는 군대산(軍垈山)으로 되어 있다. 고 한다.

    옛날 삼국시대에 이 근처에서 싸움이 잦아 군대가 자주 머물러 있었기 때문에 그런 이름이 붙여졌다 하며 . 이 이름이 언제부터 무슨 연유로 군자산이라 부르게 되었는지 알 수 없지만, 유학자들이 좋아하는 군자의 기상이어서 그렇게 부르지 않았나 추측을 한다.

    이 곳 주민들은 이 산을 비학산이라 부르는기도 하며 산 아래 계곡에는 비악산가든이 있다.

    그런데 지도를 보면 군자산에서 도마재로 향하다가 서쪽으로 비학산이 있는 것을 보면 군자산과 비학산은 다른 산일 것이다.

    이 군자산 자체보다는 그 아래 있는 쌍곡계곡이 더 많이 알려져 있다.

    이 쌍곡계곡은 그리 넓은편은 아니나 계곡의 절벽이 무척 아름답다.

    이 쌍곡계곡은 아름답고 물이 맑아 여름에는 많은 피서객들로 붐빈다.

    쌍곡구곡으로 대표되는 쌍곡계곡의 아름다운 아홉 명소는 제1곡 호롱수, 제2곡 소금강, 제3곡 떡바위, 제4곡 문수암, 제5곡 쌍벽, 제6곡 용소, 제7곡 쌍곡폭포, 제8곡 선녀탕, 제9곡 장암으로 이름이 나 있으나 각각의 이름표가 없어 찾기는 쉽지 않다.

     

     

    쌍곡구곡을 중심으로 하여 양쪽의 산줄기가 이 산 전체가 전부 아름다운 산들이다.

    군자산에서 이어지는 산줄기로는 남군자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있고, 건너편에는 보개산, 칠보산을 따라 계속가면 백두대간의 산줄기인 마분봉으로 이어진다.

     

     

    군자산 산행의 들머리는 어느 곳에서 시작해도 마찬가지일 것 같다.

    솔밭 주차장에서 오르던, 도마골에서 오르던 오르기 힘든 것은 똑 같다.

    도마골에서 오르면 경사가 완만하지만 처음 시작하여 도마재까지 오르는 곳이 너덜지대라 진을 빼고 군자산까지 거리가 2 배 가까이 된다.

    또 솔밭 주차장에서 오르면 오르는 거리는 얼마 되지 않지만 경사가 급경사라 힘들다.

    도마재에서 남군자산으로 가는 길은 입산통제 구역이고, 군자산 정상에서 원효굴 방향으로도 입산통제구역이라 군자산은 도마골이나, 솔밭 주차장에서 정상까지 올랐다가 내려오는 수밖에 없다.

    그러다 보니 산행이 상당히 지루하다.

    정상에 서면 버리미기재에서 장성봉으로 향하는 백두대간 마루금이 보이고, 계곡 건너 보개산, 칠보산, 마분봉으로 이러지는 산줄기가 가까이 보이고 고속도로 건너편에 조령산이 지나고 그 뒤로 정상은 구름에 가려진 주흘산이 자리하고 있다.

    정상에 서면 주변 경치를 볼 수 있어 조망은 좋지만 산을 오르내리면서 보는 경치나 주위의 볼만한 것은 별로 없어서 산행이 재미없고 지루하다.

    특히 너덜지대의 연속이라 많은 체력을 요하는 산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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