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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바우산[영월 상동 1042m]우리의 아름다운 강산/전국의 유명 산 2010. 9. 19. 19:00
2010. 09, 19 07 : 30 제천출발
선바위산 입구에서 바라 본 모습이다.
커다란 암릉이 병풍처럼 펼쳐진 모습이 한폭의 동양화 같다.
그러나 산을 올라가면 이처럼 멋있는 경치는 볼수가 없다.
이런 현상은 많은 산에서 볼 수 있지만 이곳에서 태백으로 가다보면 장산이 있는데 이 장산도 바깥에서 보면 아주 보기가 좋지만 산을 오르면 경치는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린다.
그러나 산 속에 있는 선바위는 50m 에 이르는데 촛대처럼 솟아 있다.
선바위는 산행길에서 40m 아래에 있는데 이 선바위 때문에 이 산의 이름이 선바우산이 되었다고 한다.
이 산속에 다니다보면 산의 이름이 선바우, 선바위 2개의 이름이 번갈아 표기 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어느 것을 사용하더라도 무방하리라 본다.
이 산행의 산행 기점은 31번 국도에 있는 선바우산 표지판과 등산 안내도에서 안으로 2,3km 차로 이동하면 화장실이 있고, 잘 다듬어지지 않은 주차장이 있는데 무심코 가면 그냥 지나칠 수 있다.
그 주차장에서 계곡을 따라 오르면 된다. 이 주차장에서 산행을 하는 것이 산행이 쉽다.
입구에 있는 폭포가 있는 계곡을 따라 오르면 오르기도 힘들고 경사도 급하다.
300m 정도 오른 후 우측 급경사를 30분 정도 올라야 한다. 이후는 능선을 따라 힘들이지 않고 정상에 오를 수 있다.
정상에서는 소백산과 선달산의 백두대간 능선이 보이고 바로 앞에는 가메봉이 날카롭게 서 있다.
정상에서 600m 정도 내려오면 계곡에 도달하며 이후 계곡의 물을 왕복하여 건너며 40분 정도 내려오면 산행 입구에 도달한다.
09 : 00 선바우산 입구
09 : 17 선바우산 주차장 출발
소원바위 1,3km 봉우재 2,3 km
09 : 34 이정표 주차장 0,3km 지점
돌웅덩이인지, 그릇인지 왜 만들었는지 모르겠네. 나중에 알아 본 즉 이 돌 웅덩이는 상동광업소에서 중석을 제련할 때 쓰는 독국물을 보관
하기 위해 만들었다 함
이후 급경사 오르막
10 : 04 소원바위 갈림길 소원바위 0,3km 지점
소원바위 방향으로
15 분 휴식
10 : 26 선바우산 0,8km 지점
선바우는 내려 갔다가 다시 올라오는 왕복 [바로 아래 보임 40m]
10 : 31 선바우[소원바위]
이 선바우는 이 곳 주민들이 집안의 흉사가 있을 때 치성을 드리고 , 자식이 없는 사람은 이 곳에서 정성을 드리면 자식을 얻는다는 이야기가 전해
온다.
10 : 51 선바우산, 소원바위 0,4km 지점
10 : 59 선바우산 정상[1042m]
점심식사 40분
11 : 55 이정표 선바우산 0,6km,
이곳부터 계곡따라. 물을 수없이 건너다니고...
작은 폭포도 몇 곳을 지나고..
12 : 35 선바우산 입구 원위치
식사시간, 휴식시간을 제외하면 산행시간은 2시간 30분
고씨굴 앞 칡국수와 막걸리로 뒷풀이를 하고 오늘 일정을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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