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근수축성 두통 :: 제천 감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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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근수축성 두통
    건강/두통 2009. 1. 8. 09:40

     


    근수축성두통


    흔히 긴장성두통, 심인성두통, 본태성두통 이라고 하는데 대부분 사람들은 신경을 많이 쓴다든지,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으면 생기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 두통은 여자에서 더 잘 생기며, 20-40대에서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이 두통은 지속적으로 띵한 통증이 띠 모양으로 나타나는데 옆머리, 앞머리, 머리꼭대기,  뒷머리, 목, 어깨 부위의 통증을 호소한다.

    이런 형태의 두통이 전체 두통의 약 80%를 점하고 있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편측으로 두통이 있을 경우에 보통 편두통이라 생각하지만, 실제로 두통의 대부분은 긴장성 두통이다.

    편두통이나 군집성 두통과 같은 혈관성 두통 환자에서 볼 수 있는 경우와 같이 두통 환자의 일부는 매우 심한 증상을 호소하기도 하지만 거의 대부분은 머리가 띵하고 조이는 듯한 두통 즉 긴장성 두통을 호소한다.

    대개 이러한 두통은 머리 주위의 과도한 긴장에 기인한다.

    이러한 긴장성 두통 환자의 대부분은 약물 복용을 스스로 결정하고 계속하다가 주위의 권유나 환자 자신의 의심에 의해서 뇌 컴퓨터 단층 촬영을 해보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긴장성 두통이나 편두통의 경우 모두 CT나 MRI에서 이상을 발견 할 수 없다.

    상당히 진행된 긴장성 두통의 경우 얼굴, 뺨, 목, 어깨 부위 근육이 댕기거나 결리는 느낌을 동반하는 경우가 보통이어서 많은 환자들이 이런 두통을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나 치료할 수 없는 것으로 여기고 지속적으로 진통제를 과량 복용하거나 여러 가지 약물을 혼합하여 복용하게 되고 심하거나 오래 지속된 경우에는 우울증이나 불안감과 같은 심리적인 문제까지 갖게 된다.

    일반적으로 증상을 살펴보면 조이거나 눌리는 느낌이 있고,  그 정도가 심하면 쑤시는 아픔을 동반할 수 있으며,   그 강도, 빈도, 지속 기간은 그때 그때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때로는 장기간 지속되기도 한다. 

    이러한 증상은 구조적 변화에서 기인한 것은 아니며 근육의 지속적 수축이나 긴장과 관련이 있고 개개인의 생활에서 받는 스트레스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통증의 특징은 편두통이 맥박성 [혈관이 뛰는 것 같은]동통인데 비해, 긴장성 두통은 머리 주위에 띠를 두르고 있는 것처럼 조이는 듯한 느낌이나 머리에 무거운 짐을 지고 있는 것과 같은 불편함을 호소한다.

    또 어떤 경우에는 목이나 뺨 주위에 조이는 느낌을 호소하기도 하고,  환자에 따라서는 식욕부진, 조바심, 밝은 불빛에 대한 예민함, 어지러움 등을 호소하기도 한다.

    편두통은 주로 한쪽 머리만 아픈 경우가 많은데, 긴장성 두통은 주로 양쪽에 같이 나타나나 10-15%에서는 한쪽에만 나타날 수가 있다.

    동통의 정도는 편두통보다 약하며 둔하게 불편하거나 견딜 만하게 쑤시는 정도지만 환자중 약 5% 정도는 심각한 통증을 호소하기도 한다.

    스트레스가 많은 입시준비생, 직장 생활이나 가족 생활에 문제가 있는 경우와 같이 사회 심리적인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기간 중에 두통의 정도가 심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여성의 경우 편두통보다 그 정도는 약하지만 월경 기간 중 두통이 심해진다. 

    또 위장 장애, 복통 등 아래 부위의 통증, 항상 피곤한 경우와 같이 사회 심리적인 문제와 관련성을 보이는 정신 생리적인 장애가 긴장성 두통과 관련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두통의 정도가 심한 경우 우울증과 불안감이 이차적으로 나타나는 경우를 볼 수 있으며 이러한 심리적인 문제가 치료를 더욱 어렵게 만들고 동통의 지속적인 요인으로 작용한다.

       


             긴장형 두통 예방에 도움이 되는 10가지 방법

          

     1

     조금 일찍 일어나 하루를 여유 있게 시작한다,

     2

     바쁜 일과 때문에 약속을 잊는 일이 없도록 메모하는 습관을 기른다.

     3

     두통이 생길 때마다 메모를 한 뒤 다음부터는 똑같은 상황이 반복되지 않도록 조심한다.

     4.

     당장 할 수 있는 일을 뒤로 미루지 않는다.

     5

     벼락치기로 한 번에 일을 해 놓고 쉰다 는 생각을 버리고 틈틈이 자주 쉬면서 일을 한다

     6

     자신이나 다른 사람에게 완벽할 것을 요구하지 않는다

     7

     모든 책임을 혼자 지려 하지 말고 동료들과 공동 책임을 진다.

     8

     매일 적어도 5분 이상 눈을 감고 온 몸의 힘을 뺀 채 명상을 한다.

     9

     “ 싫다” 는 의사표시를 분명하게 한다/

    10

     일주일에 3~4회 30분 이상 줄넘기, 조깅 등 운동을 한다





      자율신경실조증에 의한 것


    두개근, 항두근[목뒤 근육]의 이상 수축 상태에 기인한다.

    저녁 오후에 심하고 머리가 무겁고 압박감을 느끼며 신경 인자가 많이 작용한다.

    교감신경이 흥분하면 관상동맥은 확장되고 다른 혈관은 수축하여 두통을 나타낸다.

    자고 일어나면 괜찮다가 오후가 되면 스트레스가 쌓이면서 3시쯤 두통이 클라이맥스가 되다가 저녁이 되어 식사를 하고 나면 서서히 사라진다.


    긴장성 두통의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치료 과정에서 환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환자 자신이 잘못된 자세나 습관 같은  긴장성 두통의 기여 요인들을 적극적으로 없애려는 노력이 부족하면 치료 예후도 불량하고 또 치료되었다고 할지라도 쉽게 재발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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