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태백산 :: 제천 감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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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백산
    우리의 아름다운 강산/전국의 유명 산 2008. 2. 4. 12:45

     

       09 : 10  화방재 출발

        


     

       09 : 20  사길령 매표소




     

       09 : 40  산령각

                    천제단 3,6km, 유일사쉼터 1,9km, 사길령매표소 0,5km,




       10 ; 20  유일사 매표소 갈림길

                   이정표  : 사길령 1,9km, 유일사 쉼터

       10 ; 34  유일사 능선 갈림길

                  유일사 450m,  천제단 2, 1km 사길령 매표소 1,8km,

       10 : 46  유일사 갈림길

      


     






       11 ; 25  망경사 갈림길

                  유일사 매표소 3,3km, 천제단 0,7km,

       11 : 40  장군봉 천제단

        

       11 ; 50  천제단

                   태백산 정상 표지석

                   유일사 매표소 4.0km,  사길령매표소 4,1km,  백단사 매표소 4.0km  망경사 0,5km

                   문수봉 3,0km, 당골광장 4,4km,

       






     

       11 : 53  하단

                  점심 식사

       12 : 45  점심 식후 출발

       12 : 53  부쇠봉

                  천제단 0.8km, 문수봉 2,2km

       13 : 00  이정표

                  문수봉 1,2km,

       13 : 05  이정표

                  문수봉 1,9km, 천제단 1,1km,  망경사 0,6km

                    이정표가 잘못 설치되어 있음

       13 : 25   당골 갈림길

       13 : 29   봉화 백천계곡 갈림길

                   봉화백천계곡 3,6km,  부쇠봉 1,5km

       13 : 40   문수봉

                    당골 4,0km,  소문수봉 0.8km,  천제단 3,0km,

       13 : 51   문수봉 및 소문수봉 갈림길

                   당골광장 , 석탄박물관 3.6km,  소문수봉 0,1km,  문수봉 0,4km

        14 : 12  이정표

                    당골광장  - 문수봉

                     2,6km          1,4km

        14 : 15  단군성전 갈림길

                     당골광장 2,5km, 문수봉 1,5km, 단군성전 2,5km 

        14 : 30  병풍바위

      


     

        14 : 35  다리

                    당골 0,2km, 문수봉 3,8km

        14 : 50  당골광장

         


     

     

    아직은 추운 날씨다.

    산행을 하기 위해 집을 나섰는데 찬 바람이 얼굴을 때린다.

    지나가는 택시도 오늘따라 보이지 않는다.

    10여분을 기다리는 중에 같은 산악회 회원을 만나 같이 출발지로 향한다.

    어쩐 일로 오늘은 빈자리가 없이 버스가 만원이다.

    버스가 출발하고 상동 휴게소에서 30분을 쉬었어도 8시 50분에 화방재에 도착한다.

    예미까지 4차선으로 길이 확장된 탓이다.

    20분 여분 준비를 마치고 산행을 시작한다.

    산 전체가 눈으로 덮여 있다.

    태백산을 대여섯 번 와 보았지만 산을 전혀 모를 때 남을 따라 와 본 적이 대부분이다.

    작년 봄에 아내와 둘이 온 적은 있다.

    처음 태백산을 왔을 때도 눈이 무척 많이 쌓여 있었다.

    태백산은 눈이 잔뜩 쌓여 있을 때가 제 맛이니까.

    제천에서 11시 30분 정도에 출발하는 기차를 타고 태백역에서 택시를 타고 유일사 매표소에 와서 온 천지가 하얗게 변한 산을 오를 적이 있다.

    깜깜한 밤에 나는 그 당시 랜턴도 없었고, 준비할 생각도 안했지만. 워낙 사람들이 많아 그 사람들 사이에 끼여 새해맞이 해돋이를 보러 따라 나선 것이다.

    무슨 사람들이 이렇게 많을까.

    전부 다 미쳐도 단단히 미쳤군 하고 생각 했었다.

    그런데 지금은 내가 산에 대해서 많이 변했다.

    그 당시에 정상 부근에서는 바람이 워낙 세게 불어서 눈보라 때문에 눈을 뜰 수 조차 없었는데 오늘은 다행스럽게 바람이 불지 않아 좋다.

    태백산을 오르려면

    화방재에서 출발한다. 화방재에서 출발하는 것하고, 유일사에서 출발하는 것하고 거리상으로는 화방재에서 출발하는 거리가 약 600m 정도 더 멀다고 보면 될 것이다.

    사길령 매표소까지 100m 정도 더 멀고 사실령 매표소에서 화방재까지 500 m 정도 더 가야하니까 ...

    그러나 유일사에서 오르는 길은 차가 오르내리는 큰 길이다.

    산을 오르는데 자신이 없거나 연인들이 손잡고 가고 싶으면, 아니면 나이가 있으신 분들은 유일사 매표소에서 오르는 것이 훨씬 편할 것이다.

    유일사 넘는 길에 오면 도르래가 있어 유일사까지 필요한 물품을 실어 나른다.

    유일사 매표소에서 이곳까지 차로 물건을 싣고 와서 이곳에서 도르래로 절까지 물건을 나르는 것이다.

    천제단에서 내려가는 방법은 천제단에서 바로 당골까지 4,4km 이다.

    만약 문수봉까지 간다면 당골까지 7km 정도를 걸어야 한다.

    문수봉까지 3km 이고 문수봉에서 당골까지 4km 이다.

    만약 당골에서 문수봉으로 오르려면 4km 정도 급경사를 올라야 한다.

    문수봉에서 천제단까지는 능선을 타고 가니까 힘이 많이 들지는 않지만 문수봉오르는 길이 버겁다.

    또 당골에서 천제단으로 바로 오르는 길이 있는데 경사가 급하다.

    태백산을 쉽게 산행하는 방법은 유일사 매표소에서 오르거나, 화방재에서 올라 온 후 당골로 내려가는 방법이 산행이 쉽다.

    당골에서 오르는 길은 문수봉을 거쳐 천제단으로 오르거나 바로 천제단으로 오르거나 어느 쪽도 쉽지 않은 길이다.


    천제단

     

    천제단 정상 부근은 자리를 잡고 식사를 할  자리는 무척 많다.

    장군봉에서 하단에 이르기까지 사람들이 워낙 많이 다닌 탓인지  능선 부근에는 전부 광장이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겨울에 매서운 칼바람만 피할 수 있다면 말이다.

     천제단에 대한 설명은 표지판이 더 좋을 듯 싶다.

    문수봉

    태백산에서 문수봉을 가는 도중에 철쭉 군락지가 있어 봄에 오면 철쭉제를 이곳에서 진행하고 조금 더 가면 자작나무 군락지가 있는데 이 자작나무는 병풍바위 있는 곳에서도 발견된다.

    당골 가까이 가면 낙엽송이 하을 높을 줄 모르고 치솟아 있다.

    문수봉 정상에 선다. 함백산과 태백산이 가장 잘 보이는 곳이다.

    태백산 정상에도 사람들이 많이 있지만 문수봉 정상에도 발 디딜 틈이 없이 사람이 많다.

    태백산 아래 망경사가 산을 칼로 그어 놓은 것 같은 모습으로 보인다.

    문수봉을 내려 가다가 보면 병풍바위가 있으며 그 설명까지 해 놓은 설명판이 있으며 조금 더 내려가면 전망대까지 멋지게 만들어 놓고 있다.

    눈꽃 축제

    오늘은 태백산 눈꽃 축제 기간이라 사람들이 더 많다.

    주차장에 차를 댈 수 있는 장소가 없어서 태백 - 영월 넘나드는 길까지 차로 꽉 차 있다.

    당골광장에서 버스 있는 곳까지 30분을 걸어 내려 가야 했다. 

    태백 시민들이 들으면 서운 하겠지만 눈꽃 축제 기간에는 이 곳 산행은 피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단군성전

    단군성전이 왜 태백산에 있는지 그 이유는 모르겠다.

    1982년에 김대년을 비롯한 여러 사람이 성금을 모아 성전을 건립하였다 한다.

    단군신화는 우리 민족의 건국신화이며 삼국시대부터 태백산의 천제단에서 제를 올렸다는 많은 기록이 있는 것을 보면 태백산은 성스런 산임에 틀림없다.

    단군성전은 당골 매표소를 지나 당골광장 뒤쪽에 자리하고 있는데 일부러 시간을 내어 찾아가면 몰라도 산을 오를 때는 시작점이고 내릴 때는 끝 점이라 찾기가 힘들고 안내 표지판이라도 크게 있으면 좋으련만 그렇지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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