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사때 성작에 포도주를 붓고 물을 조금 섞는 것과 성체의 한부분을 떼어 성작 안에 넣는 것은 무슨 의미인가요 ? [원주교구 주보 2438 호]글/생활 속의 신앙 2024. 10. 21. 11:32
포도주와 물을 섞는 행위는 그리스도의 신성과 인성의 일치를 상징하며 성체와 성혈을 섞는 것은 우리의 구원
이 예수 그리스도의 몸과 피로 이루어졌음을 상징합니다.
사제는 포도주가 담긴 성작에 물을 조금 부으며 " 이 물과 술이 하나 되듯이 인성을취하신 그리스도의 신앙에
저희도 참여하게 하소서 " 라고 기도합니다.
여기서 알 수 있듯이 창으로 찔린 그리스도의 옆구리에서 흘러나온 피와 물을 [요한 19. 34] 상징하는 포도주와
물을 섞는 행위는 하느님이시며 인간이신 그리스도의 신성과 인성의 일치, 그리스도 교회의 일치를 드러냅니다.
그리고 사제는 평화의 인사를 나눈 다음 성찬의 빵을 쪼개어 한 부분을 넣을 때 " 여기 하나 되는 주 예수 그리스
도의 몸과 피가 이를 받아 모시는 저희에게 영원한 생명이 되게 하소서 " 라고 기도합니다.
이 예식은 구원의 업적에서 주님의 몸과 피의 일치, 곧 살아계시고 영광을 받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몸과 피가 하나
됨을 표시하는 것입니다.
'글 > 생활 속의 신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사때 바치는 예물봉헌의 참된 의미는 무엇인가요 [원주교구 주보 2436호] (0) 2024.10.21 신자들이 더 이상 옛날처럼 전례에 쓸 빵과 포도주를 집에서 가져 오지 않을지라도 라는 말이 있는데 그렇다면 지금도 가져와서 성찬 준비를 할 수 있나요 ? [원주교구 주보 2437 호] (0) 2024.10.21 미사중 어느때 빵과포도주가 예수님의 몸과 피로 변하나요 ?[원주교구 주보 2439호] (1) 2024.10.21 미사때 향을 피우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요 ?[원주교구 주보 2459호] (0) 2024.10.16 미사전례에서 성가대의 역할은 어느정도 중요한가요 ?[원주교구주보 2459호] (2) 2024.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