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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채워라.
어떤 그릇에 물을 채우려 할 때 지나치게 채우고자 하면 곧 넘치고 말 것이다.
또 칼을 쓸 수 있는만큼 날카로우면 되는 것이지 예리하게 갈고자 하면 날은 지나치게 서서 부러지고 말것이다.
금은보화를 지나치게 가진 자는 남의 사기를 당하게 되며 또 부유해져서 지나치게 교만해지면 상황이 어려워져 결국 모든 것을 탕진한다.
사람은 적당히 성공한 후에 그 곳에 영원히 머물러 있으려 노력해서는 안되며 적당히 때를 보아 물러남이 하늘의 도리이다.
하늘은 만물을 낳되 소유하지 않으며 또한 무리하지 않고 공을 이루어도 관여하지 않는다.
이것이 자연의 도리이다 [노자의 도덕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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