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터키 데린구유 지하도시 :: 제천 감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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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터키 데린구유 지하도시
    이 세상 구석구석/터키 2015. 2. 1. 17:40

     

    버섯모양의 기암괴석으로 장관을 연출하고 있는 카파도키아를 더욱 경이롭게 하는 또 하나의 요소는 최대 3만명까지도 수용이 가능한 대규모 지하 도시이다.

    이 곳의 형성시기에 관한 정확한 자료는 알려져 있지 않으나 히타이트 시대즈음이었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본격적인 확장기는 기독교인들이 박해를 피해 이 곳에 들어와 교육기관과 교회, 와인 저장고 등을 축조하기 시작하면서부터이다.

    작은 규모의 마을부터 거대한 도시에 이르기까지 총 40여개에 달하는 거주지가 발굴되었으나 오늘날 일반인에게는 소수만이 공개되고 있다.

    이 중에서도 가장 잘 보존되어 있는 곳 중 하나가 Nevsehir에서 29Km떨어진 곳에 위치한 데린구유 지하도시이다.

    "깊은 우물"이라는 뜻인 데린구유는 1965년에 처음 일반인에게 공개되었으나 실제로 관람할 수 있는 구역은 총 면적의 10%에 지나지 않는다.

    미로처럼 얽혀있는 좁다라한 통로 곳곳은 무너져내린 곳도 많지만 놀랍게도 내부의 환기시설은 아직도 잘 작동하고 있다.

    데린구유 지하 도시는 총 깊이가 55m에 달하는 8층으로 이루어졌다.

    1층과 2층에는 마구간과 포도주 압착기, 돌로 만든 두개의 긴 탁자가 놓여져 있는 식당 혹은 교실이 위치하고 있고 3, 4층에는 거주지와 교회, 병기고, 터널이 있다. 십자가 모양의 교회, 지하감옥 및 묘지는 지하층에 위치해 있다.

     

     

     

     

     

     

     애들이 구슬치기 하고 있네..  예전 내가 어릴 때 놀던 놀이기구가 이곳에서 흥행할 줄이야 !

     

     

     

     

     

     

     

     입구

     

     

      심장병이 있거나, 고혈압 환자, 천식환자는 위험하다고 하는데 내가 보기에는 이것보다는 덩치 큰 사람들이 기어 가지도 못하고

     

      몸이 걸려 빠져 나가지도 못하고....   더 고생하는 것을 보았는걸요.

     

     

     

     

     

     

     

     

     

     

     

     

     이후에 많은 손을 본 듯한 모습

     

     

     

     

     

     

     

     

     

     

     

     

     

     

     

     

     

     

      이 멧돌 같은 돌로 막아 놓으면 외부에서 어떤 적도 들어 오지 못한다고... 일명 " 돌문" 이라고

     

     

     

     

     

     

     

     

     

     곳곳에 이 멧돌 같은 돌문이 보인다.

     

     

     

     

     

     

      이것도 " 돌문"

     

     

     

     

     

     

     무덤 가는 길.

     

     

     십자가 모양의 교회당

     

     

     죄지은 사람은 이 곳에 이런 식으로 매달아 놓았다네요.

     

     

       그 옛날에 이러한 철구조물이 있었을까..  사람들 빠지지 말라고 만들어 놓은 철구조물

     

     

     

     

     무덤이 관모양인데 .. 사람들이 많이 죽으면 어떻게 처리했는지 몰라.

     

     

     

     

     

     

     

     

     

     

     

     

     

     

     

     

     

     

     

     

     

     

     

     푸른색 화살표 방향은 나가는 길, 붉은 색 화살은 들어가는 길

     

     

     

     

     

     지하도시를 나오면 터키에서는 잘 보이지 않던 교회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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