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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셀쭉 [쉬린제마을]이 세상 구석구석/터키 2015. 2. 1. 15:18
셀쭉 시내에서 20여분 정도 벗어난 거리에 있으며 꼬불꼬불 위험한 산길을 따라 가면 만나는 마을이 있는데 산꼭대기에
있는 마을이다.
셀축 시내에서 8km 정도 떨어진 조용하고 한적한 마을로 마치 우리나라 1970년대의 농촌마을과 같은 분위기를 보여주는 곳이다. 이 마을이 의미를 지니는 것은 사람들이 몰리는 주요 관광지만 둘러보는 대부분의 터키 여행자들에게 산간에 살고 있는 평범한 터키 주민들의 참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쉬린제 마을의 가옥들은 이곳이 터키 공화국이 수립되기 이전에 그리스 사람들이 살던 곳인지라 아직도 그리스 양식의 가옥들을 다수 찾아볼 수 있다.
사람들에 따라 실망도 할 수 있고 포근함을 느낄 수도 있는 관광지라고 보면 좋다.
셀쭉 읍내에 있는 쉬린제 마을 이정표
쉬린제 마을에 도착하자 주민들은 장사하기 위해 이리 저리 뛰고 부산하다.
이 아주머니가 제일 부산하다.
무엇을 파는지도 우리는 모르겠는데. 걸어 놓은 것은 풀인지, 약초인지...
이 건물은 우리의 옛 담배건조실 집 같이 생겨 먹었어 ?
돌을 이용하여 길을 포장해 놓았는데 물이 잘 흐르도록 가운데를 낮게 해 놓아 물이 고여 튀기는 일은 없을 것 같다.
창문이 특이하여서...
돌담길의 돌담이 무지 높네.....
길도 돌로, 집도 돌로, 담도 돌로... 이 곳은 돌로 모든 것을 만드는 가 봐요.
결혼식 가는 신랑 신부, 무엇으로 보고 이렇게 이야기 하느냐구...
옆에 시중 드는 아가씨들이 따라가니까. 양쪽 돌담길 속에서
너무 잘 어울려... 아름답고 행복하게 살기를..
대체 무슨 뜻인지...
바람이 불면 날아 갈것 같고...
아래에서 불을 때면 불이 날 것 같은데..
예쁘기도 하고 아름답기도 하고..
이 위치에서 보면 지붕의 붉은 색이 아니라 흰색 벽 밖에 안 보인다.
벽은 흰색, 지붕은 붉은 색
문 앞에 있는 것은 부적인가.
올리브 나무..
터키는 곳곳에 올리브 나무를 볼 수 있다.
그래서 성경에 올리브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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