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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언덕[거제도]우리나라 구석구석/국내여행 2014. 1. 6. 19:20
바람의 언덕은 거제도 도장포 어촌 마을에 바다 위로 쭉 뻗은 풍차가 있는 그림같은 언덕을 말하며
이 언덕을 걷다보면 바다 위를 걷는 듯한 착각을 준다하여 바람의 언덕이라 불린다고 한다.
바람의 언덕은 정말 사람이 많다.
그런데 무엇이 아름다운 지..... 잘 모르겠다.
따뜻한 겨울 바다를 즐기러 나온 사람들이 아닐까.
고작 있는 것은 풍차 하나.
이 풍차를 위해 만들어 진 길 하나.
차라리 해변가 골목이 훨씬 더 예쁘고 아름다운 것을...
하지만 드라마 촬영 장소로 각광을 받는 것을 보면 사진 배경으로는 그만인 모양이다.
무슨 드라마 촬영한 장소인지... 우린 드라마하고는 거리가 멀어서...
이 빨간 지붕이 있는 동네에 들어가면 골목길이 아기자기 하고, 담벼락에 그려진 그림도 예쁘다.
풍차와 바다와 빨간 지붕이 어우러진 이 곳에서 보는 풍경이 훨씬 더 아름답고 전원적이다.
이 곳은 펜션도 예쁘게 지어 놓았고..
건축연구소인 모양인데 겉에는 모양새는 좋지만 안으로 들어가서 생활하기에는 불편하지 않을까.
집을 개방하지 않아서...
풍차가 돌아가면 훨씬 더 좋을텐데...
내가 거제시장이라면 돈이 들더라고 풍차가 돌아가게 만들겠다.
밤에는 불이 반짝반짝 빛을 내면서 돌아가는 야간 팔랑개비를 만들고..
이것을 본 애들이 좋아서 팔짝거리면서 뛰면 동심의 세계가 따로 있을까.
이 섬은 외도...
등대도 보이고..
이 묘지 비슷한 무덤은 뭐지.... 들어가지도 못하게 하고...
화장실을 조개처럼 만들었네.....
바다에 떠 있는 쓰레기 처럼 좀 어떻게 하세요......
바다 위에는 쓰레기가 너무 많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