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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공[罷工]이란글/생활 속의 신앙 2012. 1. 28. 15:01
파공이란 의무적인 축일에 육체적인 노동을 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교회는 육체적인 노동이 의무적인 축일을 거룩하게 지내는데 방해를 주기 때문에 신자들에게 파공을 명한다.
신자들은 의무적인 축일 즉 연중 모든 주일과 각국에서 정한 몇몇 축일에 파공을 지켜 공장이나 농장에서 일을 한다든지 등의 육체적인 노동을 하지 않는다.
파공에는 대파공[大罷工] 과 소파공[小罷工] 이 있다.
한국의 경우 사대축일인 예수성탄 대축일, 예수 부활 대축일, 성령강림 대축일, 성모 승천대축일 등에는 특별히 크게 지키는 대파공을 그 밖의 연중 모든 주일 에는 소파공을 지킨다.
파공을 지킬 수 없는 경우들을 위해서 파공관면이 있다.
파공관면이란 파공을 지키는 것을 면제 받는 것을 말한다.
파공으로 인하여 생계유지에 큰 지장이 올 때 교회는 주교나 사제를 통해 신자들에게 파공을 면제 시켜 주는 것이다.
그러나 사대 축일에는 파공관면이 주어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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