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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청풍호반제천이야기/아름답고 정겨운 제천 부근 여행 2007. 12. 7. 10:16
아름다운 청풍호반
우리 제천은 아름답고, 조용하고, 공기 맑고, 교통도 편하고 너무나 살기 좋은 곳입니다.
우리 지역의 산이나 강은 우리나라 어느 지역에도 볼 수 없는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합니다.
또 많은 아름다운 전설도 간직하고 있지요.
의림지가 만들어진 유래라든가 박달재의 유래 등과 같은 많이 알려진 유래만 해도 어디에 내 놓아도 손색이 없을 정도이지요.
청풍문단지내 한벽루 앞에서 강을 내려다보거나, 정방사 절 마당에서 내려다보는 청풍강은 한 폭의 그림도 그보다 멋지지는 않겠지요.
또 가은산에서 위로 쳐다보면 금수산의 경치와 아래로 옥순봉과 구담봉이 강물에 그림자를 드리우며 은은한 모습으로 다가옵니다.
금성을 지나 강을 따라 옥순대교를 지나 수산면에 이르는 도로는 말 그대로 환상의 극치입니다.
옥순대교에서 바라보는 옥순봉과 구담봉, 제비봉은 몇 번 보아도 입이 다물어지지 않을 정도로 감탄사를 연발하지요.
60-70년대에는 제천이 거친 도시로 이름을 날렸지만 지금은 한가하고 너무 조용한 도시이지요.
장마철에 아무리 많은 비가 내려도 우리 제천은 끄떡도 하지 않습니다.
언제 물이 흘러 내려갔는지 모르게 흔적도 없이 사라지지요.
길가의 가로수가 아름답고 봄이면 청풍호반에는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고 인공암장과 작성산 배바위에는 암벽타는 산꾼들의 외침소리가 노래처럼 들리고, 청풍호수에는 뿜어 올려지는 분수대에는 무지개가 피어 오르고, 번지점프장의 놀래서 경악하는 소리가 우리 모두에게 즐거움을 주곤 하지요.
청풍문화재단지내에서 건너 보이는 풍경도 아름답지만 인공암장에서 건너편으로 바라보면 그 경치 또한 일품이지요.
월악산 국립공원도 얼마나 아름다운가요,
월악산 영봉은 충주에 가깝다보니 충주 사람들이 자기네 것인양 선전하지만 그래도 분명 월악산 영봉은 제천 땅이지요.
월악산은 충주하고는 진짜 관계가 없는데 말입니다.
하지만 청풍호반에 가득찬 물은 우리가 이용하지 못하는 그저 바라보는 물에 불과 합니다.
청풍호반에 있는 ES리조트도 요즈음은 일반인들이 마음대로 드나들수가 없습니다.
제천시민도 마찬가지로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반드시 회원이라야만 한다나요.
제천 시민들이 마음대로 이용랗 수 있는 곳으로만 되어도 얼마나 좋을 까요.
멀리서 친구나, 친지가 오면 데리고 가서 같이 구경하면 우오! 우와! 여기가 우리나라 맞습니까 하고 물어올 때 이런 아름다운 곳에 살고 있는 것이 얼마나 자랑스러웠던지요.
청풍강변에서 자고 아침에 일어나 창가에서 보이는 아침 물안개가 햇살과 같이 어우러지면 자연의 신비함에 두 눈은 동그라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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