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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의 산줄기를 찾아서글/내가 저술한 책 들 2007. 12. 5. 20:46영남의 산줄기를 찾아서" 출간
낙동정맥, 낙남정맥 종주 산행기
지난 2005년 10월 1일 시작한 낙동정맥과 낙낙정맥 산행 종주를 2007. 5 월에 마쳤습니다. 그 기간동안 고생하면서 모은 기록과 사진들을 모아서 책으로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종주 산행을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성원하여 준 명산 산악회 회원님들에게 심심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이것으로 경상도 방향의 산맥 종주를 모두 마치게 되는군요.
지금 현재 진행하고 있는 전라도 종주 산행도 무사히 마치기를 간구합니다.
도 서 명 영남의산줄기를
찾아서/김찬호
도서출판 정상지은이/펴낸곳 도서출판 정상 판매가격 9,000 원 재고수량 888 개 수 량 가 격 원 Total 원 적 립 금 원
< 신간 - 영남의 산줄기를 찾아서 > 낙동정맥, 낙남정맥 종주 산행기 지은이 : 김찬호 1955년 충북 단양에서 출생하여 부산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했고 가족은 처 조혜숙과 1남 2 녀가 있다. 제천시약사회 회장과 뉴제천라이온스클럽 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충북약사회 이사와 제천 시장학회 이사, 민주평화통일협의회 자문위원으로 활동중이며 제천에서 감초당약국을 운영하고 있 다. 저서로는《현대인의 난치병》《입에서 항문까지》《한방 처방 해설 100방》《백두산 가는 길》 등이 있고, 제천 명산산악회 회원이다. 펴낸날 : 2007년 10월 19일 펴낸곳 : 도서출판 정상 책 : 328쪽 값 : 9천원 내용: 학생시절 순발력이 전혀 없어 체육시간이면 항상 나무 그늘 밑에 앉아 놀아야 했던 지은이는, 늦은 나 이에 등산의 세계에 포옥 빠져들었다. 그것도 하루치 산행이 아니고 몇 개월 또는 몇 년이 걸리는 이땅 의 종주산행만 찾아다녔다. 그는 이미 백두대간과 낙동정맥, 낙남정맥을 완주하고 지금은 호남정맥을 쑤시며 다니고 있다. 이 책은 8개월간의 낙동정맥과 11개월간의 낙남정맥 종주 산행 기록이다. 독자들 은 계절이 바뀌면서 전개되는 산의 변화와 종주 대원들의 심리적 갈등과 고통을 고스란히 간접 체험하 는 기회를 얻을 것이다. 목차: 제1부 낙동정맥 지은이 인사말 낙동정맥 구간 계획표 1구간 몰운대 ~ 금정산 ~ 지경고개(부산) 2구간 지경고개 ~ 지내고개(양산, 기장) 3구간 지내고개 ~ 운문령(양산, 기장) 4구간 운문령 ~ 당고개(밀양, 울산) 5구간 당고개 ~ 청석재(경주) 6구간 청석재 ~ 오룡고개 7구간 오룡고개 ~ 한티재(경주) 8구간 한티재 ~ 가사령(영천, 포항) 9구간 가사령 ~ 피나무재(포항) 10구간 피나무재 ~ 황장재(청송, 포항) 11구간 황장재 ~ 창수령(청송, 영덕) 12구간 창수령 ~ 검마산 휴양림(영양) 13구간 검마산 휴양림 ~ 갈등재(영양, 영덕) 14구간 갈등재 ~ 칠보산 ~ 답운치 15구간 답운치 ~ 삿갓재 ~ 석개재 16구간 석개재 ~ 통리 ~ 삼수령 낙동정맥 종주를 마치고 제2부 낙남정맥 낙남정맥 구간과 거리 1구간 거림매표소 ~ 영신봉 ~ 삼신봉 ~ 고운동재 2구간 고운동재 ~ 돌고지재 ~ 베토재 3구간 베토재 ~ 딱밭골재 ~ 솔티고개 4구간 솔티고개 ~ 진주분기점 ~ 무선산 ~ 돌장고개 5구간 돌장고개 ~ 봉대산 ~ 대곡산 ~ 장전고개 6구간 장전고개 ~ 깃대봉 ~ 발산재 7구간 발산재 ~ 여항산 ~ 서북산 ~ 한치재 8구간 한치재 ~ 무학산 ~ 굴현고개 9구간 굴현고개 ~ 정병산 ~ 용지봉~ 냉정고개 10구간 냉정고개 ~ 황새봉 ~ 망천고개 ~ 나밭고개 11구간 나밭고개 ~ 신어산 ~ 통신어산 ~ 고암나루터 낙남정맥 종주를 마치고 < 본문 내용 중 일부 > - 보도자료에서 - “무사히 완주하도록 도와 주신 산신령께 감사드리나이다.” 정자에 서서 지나 온 길을 바라보았다. 멀리 백병산 능선이 보인다. 저렇게 멀리 보여도 오늘 구간 중 에 중간 정도밖에 안 되는 거리였다. 도대체 얼마나 먼 길을 달려 여기까지 왔단 말인가. 내 스스로 생 각해도 기가 막혔다. “저 멀리 보이는 능선이 오늘 산행의 중간 정도밖에 되지 않는 거리야, 참 멀리도 왔지!” 혼자서 중얼거렸는데 이 소리를 집사람이 듣고는 왈, “미친 사람들이지, 뭐!” 또 다른 종주가 끝났다. 백두대간 종주가 거의 끝나갈 무렵 앞으로는 더 이상 종주 산행을 하지 않겠다 고 다짐을 했었다. 그랬더니 옆에 있던 원주 후배가 “형님 이제 큰 병 걸렸습니다. 산을 하나만 올라갔 다가 내려오는 산행은 아마 등산 기분이 들지 않을 것이고, 보통 8시간 이상 산행을 해야 산에 갔다가 온 기분이 들것이니 병치고는 아주 큰 병에 걸렸습니다.”고 이야기 하던 일이 생각났다. 그 당시는 아니라고 했었지만 오래지 않아 낙동정맥 종주를 시작했다. 낙동정맥 종주가 끝이 났을 때 도 더 이상 종주 산행은 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또다시 낙남정맥도 끝이 났으니 중병에 걸려도 단단히 걸린 모양이다. 그래서 앞으로는 누구에게든 내 입으로 종주 산행을 하지 않겠다고 먼저 말하지 않으련다. 마음 속으 로 또 다른 준비를 시작했다. 어떤 꿈이든 꿈을 갖고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행복한 일일 것이다. 또 다른 꿈을 꾸자. < 출판사 서평 > - 보도자료에서 - 50대 산꾼들이 주축이 되어 1대간 9정맥 완등을 목표로 종주 산행을 진행하고 있는 제천명산산악회 회 원들의 종주기록이다. 각기 다른 직업과 성격, 신체 조건을 잘 조화시켜 커다란 사고나 대원들 간의 마 찰 없이 2년에 걸쳐 낙동정맥과 낙남정맥 종주 산행에 성공했다. 자신의 일상과 종주 산행을 잘 반죽 해서 씨름해야 했던 고단한 여정이, 깔끔하고 재치있는 문장과 어휘로 심상치 않은 감동을 뽑아내고 있다. 정맥 종주 산행의 아름다움을 하나도 놓치지 않았으며 종주 산행의 묘미와 매력, 참맛을 보여준 다. 읽다보면 독자가 마치 정맥길을 걷고 있는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미주알 고주알 늘어놓았다. 강원도 태백시 삼수령에서 부산시 사하구 몰운대까지 이어진 375.3km의 낙동정맥 능선을 8개월에 걸 쳐 완주했다. 낙동정맥 구간에는 1천 미터가 넘는 산이 불과 8개밖에 되지 않지만 오르내림이 심하여 상당히 힘들고 고통스럽다. 1천 미터가 넘는 산은 백병산(1,259m) 통고산(1,067m) 백암산(1,004m) 검마산(1,017m) 상운산(1,114m) 가지산(1,240m) 면산(1,245m) 고현산(1,033m) 등이다. 이 중에서 백병산과 백암산은 정맥 구간에서 약간 벗어나 있고, 백암산은 또 40분 이상 거리에 떨어져 있으니 6 개 산이 해당된다. 낙동정맥은 백두대간과는 달리 “우와!”하고 소리칠 수 있는 장소가 그리 많지 않 다. 부산 시내를 지나 금정산 정상에서, 지율스님 때문에 유명해진 천성산에 올랐을 때, 영축산과 가지 산이 있는 영남알프스를 지날 때, 단석산에 올랐을 때, 별바위에 올랐을 때, 불랫재에서 운주산을 바라 보았을 때, 그리고 백암산 정상에서 바라 본 주변 풍광이 환상적이다. 삼수령에서 통리까지, OK 목장 에서 화매재, 감천고개에서 몰운대까지 총 16구간으로 나누어 상세한 설명과 함께 산에서 겪은 다양 한 감상과 일화, 세밀한 안내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낙남정맥은 지리산 영신봉에서 시작하여 부산 구포 나루까지 228.8km에 이어지는 능선길이다. 영신 봉을 내려오면 큰 산은 별로 없는 평범한 산줄기이다. 유명한 산은 영신봉과 마산의 무학산이 있으며 포장되어 있는 도로가 워낙 많아 큰 고생은 않는다. 하지만 “뭐 이런 산줄기가 다 있어.”라고 할 정도 로 헷갈린다. 백두대간의 멋스러움이나 낙동정맥의 경이로움에 비하면 산줄기도 아니다. 산줄기 위에 서 가꾼 과수원과 밭, 목장에서 길을 잃어버리고 감나무 아래에서 환상방황을 하게 된다. 사람 만나면 목이 찢어져라 짖어대는 개도 만나고 폐교가 된 쓸쓸한 학교의 그림자도 보게 된다. 묵계재에서 고운 동재를 지날 때 엄청난 산죽 앞에 기가 질리고, 상업화 되어가고 있는 청학동 마을을 보고 실망이 듬 뿍, 여항산을 지나면서 많은 전란이 있었던 우리 역사의 현장, 무학산과 천주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마 산과 창원의 시가지, 낙남정맥의 마지막 봉우리인 동신어산에서 낙동강을 보았을 때의 장면이 압권이 다. 낙남정맥을 11개 구간으로 나누어 구간별 거리와 소요시간, 도로 상황, 마을 이야기, 산행기록 등 이 자세하게 소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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