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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데 자이로이 세상 구석구석/브라질 2015. 11. 26. 16:30
브라질 이과수에서 오후 1 시에 리우데자이로 공항으로 출발합니다.
공항으로 출발하기 전에 이과수 헬기 타는 사람들 때문에 잠시 헬기 타는 곳에 들릅니다.
폭포에서 볼 때는 헬기가 상당히 높이 떠 있는 것 같아 보여서 아래에 있는 폭포는 잘 안 보이겠다 했는데 헬기 타고 사진 찍어 온
사진보니까 아주 보기좋게 잘 찍혔습니다.
한 바퀴 돌고 오는데 10분에 120US 달러 ...
너무 비싸 안탔습니다.
밑에서 실컷 봤으면 되지 뭘 또 봐! 하는 심정으로...
* 하늘에서 본 이과수
헬기 타러 가는 곳...
회사,,, 문 안으로 쭈욱 들어가면 헬기 타는 곳이 나오고 순서대로 타게 됩니다.
헬기 타는 곳은 브라질 이과수 들어가는 정문 앞에 있습니다..
헬기는 아침부터 쉬지 않고 연신 오르내립니다.
헬기 타고 사진 찍어 온 사진보니까 아주 보기좋게 잘 찍혔습니다.
그 사진 몇장 빌려 왔습니다 [ 블로그 . 묵향이야기]
사진 정말 감사드립니다
폭포를 가까이서 보던 것과 멀리서 보는 것은 확실히 차이가 나네요.
헬기가 왜 저렇게 높이 떠 있나 했더니 폭포가 너무 큰 탓에 전체를 한꺼번에 보게함이 아니었을까 생각해 봅니다.
폭포를 구경하면서 떠 있는 헬기를 보면서 저렇게 높이 떠서 돌아 다니면 폭포를 건성으로 보는 것이지 ... 자세히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하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생각해 보니 자세히 보는 것은 땅에서 보고 , 전체적인 것은 하늘에서 보는 것이 맞다 이러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헬기장 앞에는 난전에서 장사하는 난민들이 있는데 대부분 수공예품입니다.
브라질 이과수 공항
뒷 번호라 뒤로 타니까 좌석을 빨리 찾을 수 있어서 좋군요.
비행기가 이륙하면서 아래로 보이는 이과수 폭포. 멀리 흰 연기처럼 보이는 곳이 이과수폭포입이다.
이과수 폭포는 이과수 강이 서쪽으로 굽이치며, 파라나 고원의 가장자리를 흐르다가 협곡으로 흘러들어가는 지점에 있습니다.
폭포와 관련된 섬 가운데 폭포 바로 위에 있는 산마르틴 섬과 그란데 섬이 있습니다.
그란데 섬을 중심으로 2개의 지류로 갈라진 이과수 강이 다시 합류해 현무암 및 용암층을 지나 가르간타델디아블루('악마의 목구멍')로 불리는 깊은 틈으로 낙하하며, 그 모습은 '심연으로 뛰어드는 대양'이라는 말로 묘사됩니다.
이과수 강은 협곡을 지나 계속 흐르다가 파라나 강과 합류합니다.
각각의 많은 폭포 줄기들은 돌출한 바위로 인해 중간에서 부서지면서 생기는 물보라와 물의 굴절로 인해 생긴 무지개가 장관을 이룹니다.
한 층의 안개가 폭포의 아래 지점에서부터 위로 150m되는 곳까지 드리워져 웅장하고 수려한 경관에 한몫을 합니다.
아르헨티나 쪽에서는 폭포를 아래부터 위까지 3 단계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아기자기한 맛은 있습니다.
브라질 쪽에서는 폭포 전체를 볼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아르헨티나 쪽보다는 훨씬 더 웅장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과수의 웅장함을 보려면 브라질 쪽에서 보는 것이 맞지 않을까요.
* 리우 데 자이로
리오데자이로 공항 입국장 모습입니다.
입국장에 나오고 들어가는 사람의 경계선이 없습니다.
아무나 들어와서 돌아 다닙니다.
그러니까 경계선에 서서 피켓 들고 여행을 온 사람을 찾는 풍경이 이 곳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국내선이기 때문일까요?
밖으로 나와 택시를 탑니다.
코파카바나 해변까지 갑니다.
공항에서 코파카바나 간의 택시비 경험입니다.
공항에서 코파카바나 해변까지 갈 때 택시비는 88 레알이 나왔는데 코파카바나 해변에서 공항으로 꺼꾸로 이동할 때는64 레알 밖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코파카바나에서 공항으로 갈 때는 산투수뒤몽 공항 부근을 지나는 고속도로를 이용했기 때문이고, 공항에서 코파카바나 갈 때는 시내 길을 통과 했기 때문입니다.
공항에서 30분 정도 이동하여 코파카바나 해변에 도착합니다.
우리가 묵을 숙소입니다.
코파카바나 튜립 Inn 입니다.
바로 옆에 있는 호텔은 메리어트 호텔입니다.
앞으로 어디 갔다가 올 때 택시를 타면 " 메리어트 호텔 " 이라고 이야기하면 됩니다.
우리가 메리어트 호텔에 묵는 줄 알겠지요.
부자인 줄 착각할 수도 있겠네요.
와파카바나 해변의 모습을 담아 봅니다.
짐을 호텔에 풀어 놓지도 않고 바로 팡산 저녁 노을구경을 나섭니다.
팡 지 아수카르는 해발 400m 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런데도 이 곳에 올라서면 리우 시내가 전부 발 아래 있습니다.
팡 지 아수카르는 " 설탕으로 만든 빵 " 이라는 포르투칼어 라고 합니다.
팡산 케이블카 타는 곳까지 택시를 타고 갑니다.
팡산의 높이는 396m 입니다.
포르투칼어로 설탕 빵이란 뜻입니다.
입장료가 71 레알이나 합니다.
우리 돈으로 약 25,000 원 정도입니다.
60세 이상 시니어들은 반액 할인해주니까 꼭 여권 챙기셔야 합니다.
예전에 케이블카를 운행할 때 사용하던 기계를 전시해 놓은 것 같습니다.
밑에서 볼 때는 바위 밖에 보이지 않아서 바위를 깨서 조그만 소로길을 만들지 않았을까 했더니 막상 올라가서 보니 이 곳에는 아주 커다란
정원이 있습니다.
아직 석양을 보려면 시간이 있건만 역광으로 찍으니 저녁이 된 것 같습니다.
공항부터 시 전체가 발 아래 보입니다.
이 세계에서 가장 긴 다리랍니다.
인천대교보다도 더 길답니다.
해안이 안으로 쑤욱 들어 와 있는 탓인지 요트가 무척 많이 보이고 평화로워 보입니다.
조용한 바다 위에 떠 있는 요트가 무척 평화로워 보이고 아름다워 보입니다.
이제 케이블카를 다시 타고 저 건너 높은 봉우리로 가야합니다.
아직까지는 작은 팡산에 있습니다.
코파카바나 해변이 보입니다.
큰 팡산으로 올라갑니다.
멀리서 보았을 때는 높이 차이를 잘 모르겠더니 막상 케이블카에 올라서 내려다 보니까 그 높이 차이가 많이 납니다.
요상하게 생긴 이것은 무엇이다요 ?
공항에서 비행기가 이륙합니다.
짧은 시간에 아주 급하게 오릅니다.
비행기는 팡산 방향으로 이륙하여 올라서자 마자 방향을 돌립니다.
아마 팡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비행기 한대가 착륙합니다.
비행기 이착륙 때 보이는 비행기가 조그만 파리 한 마리가 왔다갔다 하는 것 같습니다.
큰 팡산에서 예수상 사진을 찍기에는 거리가 너무 멀어서 좋은 것 같지는 않습니다.
작은 팡산으로 내려 와 예수상을 보니까 훨씬 더 잘 보이고 사진도 잘 나올 것 같습니다.
사람들은 심리상 높은데서 보고, 그것이 전망은 물론 모든 것이 더 좋을 것이라 착각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모든 것 이 다 그런 것은 아닌 것이 분명합니다.
팡산을 내려 와 호텔 레스토랑에서 저녁 식사를 합니다.
남미의 특징은 안심스테이크 가격이나 스파게티 값이나 비슷하다는 것입니다.
고기가 무척 연하고 상당히 맛이 있습니다.
한국 돈으로 16,000 원 정도입니다.
고기 아래 감자가 있습니다.
쌀은 없고 국수도 없습니다.
저녁 식사 후 코파카바나 해변을 산책합니다.
자전거 길에는 뛰는 사람, 자전거 타는 사람, 킥 보드 타는 사람 등등... 그 자전거길을 건널 때는 정말 조심해야 합니다.
킥보드나 자전거가 얼마나 빠른지 옆에 서 있기만 해도 기겁을 할 정도입니다.
아무 생각 없이 건너다 다치는 수가 있습니다.
해변은 수 많은 레스토랑이 있고 , 또 한쪽에는 야간에만 개장하는 옷 가게와 같은 잡화상들이 밀집되어 있는 곳도 있습니다.
야간에도 모래 사장에는 운동하는 젊은이들이 많이 있습니다.
야간에만 개장하는 야시장, 먹을 것은 거의 안 보이고, 잡동사니, 옷, 등을 팔아서 ... 우리가 가 볼일은 별로 없을 것 같습니다.
오후 4 시만 되면 이 사람들은 장사를 하려고 천막을 치기 시작합니다.
야식 먹으러 갔는데 야식이 보이지 않습니다.
백사장에도 이런 레스토랑이 있지만 호텔마다 앞에는 이런 야외 레스토랑이 있는데 일류 호텔이 아니라면 가격 차이는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어젯 밤에 여기서 사진 찍었더니 " 돈 내놓으라고 " 하는 바람에 기겁을 하고 도망갔습니다.
오늘은 망원렌즈로.. 해변 모래사장과 인도 사이에 이렇게 모래로 조형물을 만들어 놓은 곳이 많은데 그 곳에서 함부로 사진을 찍으면 돈을 내야 합니다.
이 사람은 아침 일찍도 나왔군요.
오늘은 오전에 예수상이 있는 코르코바도 언덕을 가기로 했습니다.
호텔 앞에 나와서 택시를 잡을 동안 주변 구경을 합니다
아침에 운동을 하는 모양인데....
개를 끌고 다니는 사람들이 무척 많습니다.
사람이 다니는 길은 전부 바닥이 돌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런데 아침에 이 사람들이 하는 일은 청소를 하는 것이 아니라 연마기로 돌을 갈아내고 있습니다.
아마 울퉁불퉁하여 걷기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 돌을 갈아 내는 것 같습니다.
코파카바나 해변의 아침 모습입니다.
예수상을 보기 위해 택시를 탔습니다.
기사는 70 세가 넘어 보이는 할아버지였습니다.
이번에는 안심하고 택시를 타도 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먼저 앞섰습니다.
그런데 이런일이 또 일어나다니요 ?
코파카바나 해변 우리의 숙소에서 잘 가던 택시가 예수상을 들어 가기 위해서 긴 터널을 하나 빠져 나가야 되는데 이 할아버지가 그 터널 앞 부근에서
획 돌려 되돌아 가는 것입니다.
지도 상 위치는 Alcio Soulo
이유는 차가 밀린다고... 나는 다른 빠른 길이 있는 줄 알았습니다.
그러더니 Freitas 호수를 따라 되돌아 가더라구요.
그런데 그 호수 주변도 차가 얼마나 밀리던지 그냥 서 있었습니다.
환장할 지경이었습니다.
호수에서 아마 2 시간은 더 정체 되어 헤매더니 결국은 호수를 한 퀴 돌아 회전 했던 Alcio Soulo 그 자리에 되돌아 오더라구요.
브라질도 택시 요금이 정체되면 되는대로 요금이 같이 올라 갑니다.
그냥 갔으면 될 것을 왜 빙빙 돌아 요금도 많이 나오게 하고 시간도 많이 소비하고 정말 억울하고 분하고....
할아버지가 쇼 맨쉽이 얼마나 강한지 수시로 고개 숙이고 한숨 짓고...
룰루루 했으면 성질이라도 냈을텐데 그러지도 못하고..
지도를 펴 놓고 연신 현재 위치를 물으면 ...
할아버지 왈 " 지금 올라 가면 전망을 보지 못할텐데 조금 있다가 올라가면 전망이 아주 좋을 것이라는 둥.
날씨는 당신을 위해서 좋아질거라는 등 쓰잘데기 없는 소리만...
놀러 온 놈이 서둘러 뭐하리... 어차피 오늘 하루 안에 보면 될 것을...
20 ~ 30 분이면 갈 수 있는 거리를 2 시간 40 분 걸려 코르코바도 언덕 매표소 앞에 도착했습니다.
내려서 보니까 버스 타는 곳이 없어요,
그래서 부근에서 세 명의 여자 경찰이 잡담하고 있어서 " 코르코바도 올라가는 버스 타는 곳이 어디냐 " 고 물었더니 모른답니다.
" 버스를 타고 올라 가야 중간에 서너번 쉬면서 시내 조망을 할 수 있다 " 는 소리를 들은터라 버스 타는 곳을 찾아야 하는데 아무리 주변을 둘러 보아도
버스 타는 곳은 없습니다.
트램 매표소에 가서 아가씨한테 " 버스 타는 곳이 어디냐 " 고 물었더니 대뜸 " 없어요 " 한다.
할 수 없이 트램을 1인당 56 레알씩 주고 끊고 트램으로 올라 갔습니다.
" 나중에 셔틀 타고 올라 간 사람들에게 들은 이야기로는 셔틀비 20레알. 올라가서 입장료 25 레알을 주었다고 합니다.
셔틀 보다는 트램이 훨씬 더 좋다고.... 취향 나름이겠지만 ""
우리는 택시 기사가 늦게 데려다 주는 바람에 코르코바도 언덕에 올라 가서 시내 전체를 다행이 다 볼 수 있었습니다.
택시 기사에게 고마워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다른 팀들 하는 이야기 들어 보니까 우리보다 30분 정도 먼저 도착했고[ 이유는 터널 안에서 차가 밀려서] 버스를 타고 올라
갔는데 중간에 조망을 하기 위해서 전망대에 갔지만 안개 때문에 전혀 아무 것도 볼 수 없었다는 이야기.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버스는 사진에 보는 이 버스를 이야기하며 16 명이 되어야 출발한다고 합니다.
이 봉고차를 버스라고 했으니 어느 누가 알아 들을까 .
차라리 셔틀이라고 했으면 누군가 알아 들었겠지만...
트램 타러 갔더니 누가 이런 것을 만들었을까.
멋진 발상입니다.
내가 지금 타고 올라가는 것 같습니다.
트램 타는 곳에는 잠시 기다리는 동안 이렇게 판토 마임하는 사람이 있는데 약 3 분정도 합니다.
트램이 출발하면 바로 끝을 내며 그 사람 앞에 바구니를 먼저 놓고 마임을 시작합니다.
트램 정류장 내부
트램 선로 . 오른쪽 집으로 들어가는 선로는 전동차 수리하는 곳이더라구요..
트램을 타러 가기 위해서 나가면 만나는 모형 예수상
택시 기사가 작은 예수상이 있다고 해서 그렇게 유명한 작은 예수상이 있으면 벌써 소문 나서 찾아 다니고 난리가 났겠지 ? 하고 우리끼리 떠들고 했는데...
기사가 말하는 작은 예수상은 이를 두고 말하는 것이 아닐까요.
트램 내부 모습
트램을 내리면 이러한 에스컬레이터를 만나는데 작동은 하지 않습니다.
수리중일까요 ?
사람이 많은 것은 아닌데 사진 찍는 한 곳에만 사람들이 몰려 있어 사진 찍기가 정말 힘들고...
다른 사람 안 나오게 혼자 찍는 것은 거의 불가능...
TV 에 보면 예수상과 자신을 사진 찍기 위해서 드러 눕고 등 갖가지 모양새를 취하는데 전혀 걱정할 필요 없음 ..
어디에서 찍어도 자신과 예수상은 다 맞출 수 있으나 사람이 너무 많아서 혼자 폼 잡기가 힘들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사진 몇 장 찍고 그냥 바퀴 빙 둘러 보고 그냥 내려 왔습니다.
상부 트램 타는 곳에 있는 흐엉나무..
흐엉나무 맞는가 모르겠네요.. 캄보디아 갔을 때 이런 나무 보고 흐엉나무라 하던데...
시간이 흐르면 이 나무도 캄보디아 앙코르처럼 주위에 있는 것을 휘감겠지요.
Freitas 호수와 트랙 같이 생긴 것은 뭐하는 곳인지 ... 지도에는 조쿠엘 클럽이라 적혀 있는데...
택시 타고 오면서 운동장 같은 것을 대대적으로 공사하고 있어 올림픽 스타디움 공사 하느냐 고 물었더니 " 아니라고 " 하고
그 곳이 저긴데..
셔틀 버스 오르내리다 쉬는 정류장
트램에서 내다 본 모습입니다.
트램을 타고 올라가다 보면 이런 엄청나게 큰 열매가 주렁주렁 무지 많이 달려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대체 무슨 과일인지?
이 과일의 이름은 잭 프루트
과일은 생으로 먹을 수는 없고, 안의 내용물을 전부 꺼내 불에 찌면 그 맛이 고구마와 비슷하다고 합니다.
열매는 바닥에 깔고, 그 위에 노란 내용물을 얹고 익힌 후 코코넛 가루에 찍어 먹습니다.
후추를 뿌려 먹기도 합니다.
트램이 교차될 때, 또 언제인지는 모르나, 오르 내릴 때 서너번씩은 차가 쉽니다.
그 순간을 이용해서 물 장사가 다가오고... 물 한병에 2 레알
트램 다 내려 왔습니다.
택시를 타고 " 코파카바나 메리어트 호텔 갑시다. " 마치 내가 메리어트에 자는 것처럼 ...
20 분만에 호텔 도착..
올 때는 이렇게 빨리 오는 것을 ...
코르코바도 갈 때는 이 영감탱이 기사 때문에 2 시간 40분나 걸리고...
호텔을 빨리 와야 하는 이유는 호텔 check out 때문입니다.
12 시 까지 체크 아웃해야 한다고 해서..
저녁 8 시까지 체크 아웃 타임을 연장하고 싶다고 했더니 8 시까지는 안되고 6 시까지는 가능한데 80 달러 달라고해서 포기합니다.
30 달러 정도만 받으면 연장하려고 했더니만....
오후 1 시가 다 되었기 때문에 오버 타임 방값 따로 달라고 하는 것 아닌가 했더니 그냥 체크 아웃 하라고..
코파카바나 해변은 무척 큽니다.
전 세계에 자랑할만 합니다.
건물에서 인도 차도 해변까지 거리가 이렇게 큰 해변은 처음 보았습니다.
해변에 모래로 이렇게 만들어 놓은 것이 많은데 사진 찍으면 돈 달라고.... 여기는 예수상까지 장식해 놓고..
이탈리아에서 이런 주유소를 보았는데... 여기도 주유기만 있고 길 한 복판에 주유소가 있는 것...
우리나라도 한번 생각해 볼만 하지 않을까요.
차도에 설치를 하던, 인도에 설치를 하던 자리를 많이 차지 하지는 않을 것 같은데..
우리 팀 중에 아가씨들이 있는데 이 아가씨들이 이파네마 해변에 가면 아주 맛있는 식당이 있다고 해서 따라 나섰습니다.
이파네마 해변
이 식당인데 짜지만 않았으면 정말 맛있을 뻔 했습니다.
아주 유명한 식당입니다.
벽에는 이런 많은 악기도 걸려 있고.
유명한 가수들이 왔다는 표시인지. 공연을 했다는 표시인지 ...
종업원 숫자가 많은 것을 보면 식당은 잘 되는 것 같은데.... 손님은 그리 많은 것 같지는 않고...
맛있어 보이지용 ?
정말 부드럽고 맛이 있습니다.
밥 먹는데 노래 부르고,돈 뜯어 가는 뜨내기들... 시끄럽게스리...
식사 후 아파네마 시내 구경에 나섰습니다.
이 곳은 배낭여행자들이 많이 머무는 곳입니다.
장난감 가게
수퍼마켓에 들어 갔습니다.
뭘까요 ?
우리네와 비슷한 것 같습니다. 계란, 고기 ..
정육점이 장사가 잘 되는지 사람이 무척 많습니다.
그래서인지 비린내가 심합니다.
비린내 때문에 오래 있지 못하고 나왔습니다.
약국입니다.
이 곳도 약국입니다.
남미의 약국은 대부분 체인점 같습니다.
서서 보니까 이 가게는 정말 사람이 많습니다.
다른 수퍼에 들어가서 나의 옆지기는 한 봉지에 우리 돈 1,000 원 하는 조그만 커피만 20봉지 이상 삽니다.
친구들 선물 준다고요 .
아주 싹쓸이 했습니다.
cashier 가 한참을 멀뚱거리며 쳐다 봅니다.
나무에 난을 심어 재배하는 것이 놀랍습니다.
드디어 이파네마 해변으로 나왔습니다.
어디서 많이 보던 장면이지요 ?
해변 모래 사장으로 갑니다.
모래 사장 넓이는 코파카바나 해변 1/2 정도 밖에 되지 않는 것 같군요
샤워장입니다.
가림막도 없습니다.
바다에 들어갔다가 나와서 옷 입은 채로 그냥 씻고 있습니다.
얼마나 놀았으면 아주 새까맣게 탔습니다.
수영복은 이렇게 팔러 다닙니다.
이제 이파네마 해변은 뒤로 하고 코파카바나로 걸어서 넘어갑니다.
건물들이 울창하게 들어선 사이 조그만 둔덕을 넘어가면 됩니다.
큰 건물 사이로 보이는 산 위의 작은 집들이 눈에 보이는데 빈부의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코파카바나 해변으로 들어섰습니다.
코파카바나
밤에 장사를 하는 사람들이 벌써 천막을 치기 시작합니다.
여기 사람들은 개 3 마리 정도는 보통 끌고 다닙니다.
한 마리 끌고 다니는 사람은 남자건, 여자건 개를 끌고 운동을 하러 나와서 같이 뛰는 것이 보통입이다.
짐을 챙기러 호텔로 돌아 왔습니다.
호텔 로비 축구공 모양의 소파에 앉아 좋아 죽는 나의 옆지기와 형수 그동안 고생했습니다.
손병철 오지투어 팀장님 그동안 고생 많았습니다. 특히 마추피추에서..
이제 한달동안의 여행이 끝났습니다.
비행기 타러 가야죠.
집에 가야죠.
안녕 !
드디어 인천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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