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명성산[경기 포천] :: 제천 감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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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성산[경기 포천]
    우리의 아름다운 강산/전국의 유명 산 2014. 3. 3. 17:18

     

     

     

     

     

    주차장에서 바라본  명성산

     

    명성산은 높이 923m로 별로 높지 않은 산이지만 막상 오르려면 암릉의 산이라 그런지 많은 체력을 요구하는 그런 산이다.

    주차장에서 산을 바라보고 있으면 암릉 밖에 보이지 않지만 산 정상에 오르면 날카로운 칼날 능선이 보인다.

    겨울에 산을 오른다고 생가하면 칼날 능선에 산행이 결코 쉬워 보이지는 않을 것이다.

    산마루에 올라 북서쪽을 바라보면 아주 드넓은 철원평야가 펼쳐져 있으며 바라보고 있으면 옛날 궁예가 도읍지로 정하려 했다는 설이 이해가 된다. 

    남서쪽 아래로 내려다 보이는 곳은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어 있는 산정호수와 자인사가 있으며, 북쪽으로는  용화저수지 서쪽으로는 강포저수지가 보인다.  

    산마루의 거의 중간 정도에  삼각봉이 위치하고 있으며  남동쪽 북쪽으로 명성산 정상이 있고 남쪽으로 그 유명한 억새밭이 있는데 명성산의 높이가 더

    높아서 명성산이라 불리는 모양이다. 

    명성산은 923m 이고 삼각봉은 908m  인데 높이 차이는 별로 나지 않지만 형은 형인 모양이다.

    명성산을 위, 아래에서 살펴 보니까  산정호수와 산의 암벽이 어우러져 아주 멋진 한폭의 산수화를 그려 놓는 아름다운 곳이어서 왜 이름이 난 유명한

    관광지인지 이해가 된다.

    산정호수라 해 보아야 별로 크지도 않지만 문득 고개를 들어 위를 보면 명성산의 암릉이 너무 멋지고, 또 산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면 산정호수가 아늑

    하게 다가온다.

     

     06 : 10  제천 출발

     09 : 04  신안고개 오르기 전 비포장 임도에 내려서 산행 준비

     비포장 도로가 시작되면서 버스는 스톱,  전부 내려서 조금 걸으면 파랑새 농원 이정표가 보인다.

     

    이 파랑새 농원 이정표에서 500m 를 걸어 올라야 한다. 오르면서 오른쪽으로 오르는 임도가 많이 보이지만

    고랫마루까지 무조건 올라가면 신안고개에 도달 할 수 있다.

     

    09 : 12  신안고개

    신안고개라해서 이정표가 크게 있는 것은 아니고 119 표지판에 조그맣게 쓰여 있을 뿐이다. 

    이 고개를 산행 출발점은 대부분 잡은 탓인지 표지기가 나무에 많이 매달려 있다.

     

     

    지도에는 궁예의 침전이라 표시되어 있는데 이 산 어딘가 궁예의 침전이 있는가 모르겠다.  산행 초입에 바라 본 암봉

     

     09 : 37 폭포

    이렇게 큰 폭포가 이름이 없는지 모르겠네.. 

    이 폭포를 오르면 약간 작은 또 하나의 폭포가 나온다.

     

     

    이 폭포에 오기 전에 작은 계곡을 만나는데 이 계곡을 건너야 이 폭포를 만날 수 있다.

    그런데 계속 건너편에 출입금지 표지판이 있고 막아 놓았다.

    무시하고 계곡을 건너 오르면 무시무시한 절벽이 나타남과 동시에 폭포가 나타나는데 대체 이름이 없다.

    이렇게 크고 멋있는 폭포에 이름이 없다는 것이 이상 할 따름이다.

    그런데 이 폭포를 구경하려고 오르는 길이 무척 위험하다.

    그래서 지도에 표시조차 하지 않았는지 모른다. 

    로프가 있다해도 잡으면 늘어지게 되어 있어 아차 하는 순간 절벽 아래로 떨어지는 수가 있으니 지극히 조심해야 할 것이다.

    이 폭포를 지나면 어디에서 올라 오는 길인지 만나는데 되짚어 보지는 않았지만 아마 계곡 을 건너기 전에 우측으로 진행하던 길이 아닌가 싶다.

    지도상에는 우측 길이 삼각봉과 명성산 사이로 올라가게 되어 있지만 아마 계곡 건너 이 길과 다시 만나는 길이 있을 것만 같다.

     

     

     

    10 : 02 폭포

    이 폭포는 지도상에 보인다.

    이 폭포를 지나 너덜지대를 오르면 삼거리가 나오는데  어느 방향으로 가도 명성산을 오를 수 있다.

    이 곳에서 부터 급경사를 올라야 한다.

    숨이 턱에 닿도록 급경사를 오른다.

     

    10 : 48 명성산

     

     

    명성산 정상에는 정상 표지석, 삼각점이 있고 20m  정도 떨어진 곳에 헬기장이 있다. 

    바로 아래에는 의자가 몇개 놓여 있어 쉴 수 있다.

    정상에서 조망은 무척 좋다.

    바로 앞에는 천문대가 있는 광덕산이 보이고, 멀리 아주 높이 봎이 보이는 화학산이 우람하게 버티고 있으며 아래로는 드넓은 철원평야가  자리하고 있으며 강포 저수지가 보인다.

     

    정상 아래에서 점심 식사 40분

     

     11 : 30 점심 식사 후 출발

    명성산에서 본 광덕산

     

     

     삼각봉 가기 전 아래에 있는 헬기장 부근의 이정표

     

    11 : 45  삼각봉

     

     

     

     삼각봉 오르기 전 헬기장에서 본 광덕산

     

    삼각봉 오르기 전 헬기장에서  본 화학산

     

     

    삼각봉에서 본 명성산

     

     12 : 27 구삼각봉

    구삼각봉은 또 무엇인가.   낮은 산이면서...

     

    전망대에서 본 산정호수

     

     13 : 02  억새평원 팔각정

     

     

    우체통 하나 무척 큰데... 1 년 뒤에 받아 보는 편지라니..... 정상 표지석은 왜 여기 와 있는지 모르겠네...

     

    억새 평원 크기는 정선 민둥산의 1/10 정도 될까...

     

    13 : 53  등룡폭포

     

     

     14 : 30  비선폭포

     

     

     14 : 40  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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