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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섬우리나라 구석구석/국내여행 2011. 10. 9. 19:27
서울에서 한강을 따라 동쪽으로 63km 지점에 가랑잎처럼 청평호수
위에 떠 있는 섬, 면적 46 평방미터에 둘레는 약 5km 에 이른다.
하늘까지 뻗어 오르는 나무들과 광활한 잔디밭
강물로 에워 싸인 자연생태문화 청정정원 남이섬
사슴이랑 타조, 토끼, 이름 모를 무수한 새들이
인간과 평화로운 삶을 나누는 곳이다.
스물 다섯 사나이의 용맹이 꺽인 남이 장군
남이장군 묘가 있어서 남이섬이라 부르기 시작했다.
1965년부터 민병도 선생의 손끝 정성으로
모래뻘 땅콩 밭에 수천 그루의 나무들이 가꾸어졌다.
평상시엔 육지였다가 홍수땐 섬이 되던
동화나라 노래의 섬 남이섬
세계인의 꿈나라 나미나라 공화국
사람들이 껴안고 욕망으로 가득찬 마음을 비우고
색깔없는 삶의 짐들을 어딘가에 벗어둔 채
인간이 자연의 모습으로 진정한 자유를 누리며
태초부터의 평화를 함께 나누어 가는 곳이다[ 팜플렛에서]
남이섬 선착장
나미나라에서 근무하는 종업원은 250명이며 정년은 없다고 한다.
비자발급 매표소라니웃긴다.
나미나라가 아니라 남의나라에 들어가기 위해서인가...
일년에 찾는 관광객이 250만, 그 중에 내국인이 185만, 외국인이 65만 정도라 한다.
지금도 중국인들이 득시글,,,,,
버스는 전부 중국린들을 태우고 온 버스들...
입장료는 10,000 원 [왕복 배삯 포함]
남이섬 입구 주차장에는 차를 세울 공간이 없다.
관광버스만 잔뜩 있을 뿐 ... 들어 오는 곳곳에 차를 세우라고 호객을 하는 식당 주인, 논밭 주인이 많다.
농사를 짓는 것 보다는 주차 요금 받는 것이 수입이 훨씬 더 좋은 모양이다.
식당에서 식사를 하면 무료로 주차해도 된다는 식당도 많다.
선착장에서 거리가 멀면 주차요금이 3,000 원이고 선착장에서 가까우면 4,000 원 이다.
남이섬으로 출발하거나 남이섬에서 출발하거나 서 있는 줄은 무척 길지만 진행 속도가 빨라 오래 기다리지는 않으니 사람 많다고 조바심을 가지지는 않아도 됨
배의 모습이 비행기 앞을 떼어다 붙여 놓은 듯
배 타는 시간은 5 분 정도 될라나
배를 타고 가면서 본 남이섬
남이섬 입구
관광안내소
더워서 서 있기도 힘든데 땡볕에서 색스폰을 부는 아저씨,,
들어 가지 말라는 나무에 올라가서 소리지르며 사진 찍는 아주머니
밤에 켜지는 진등인가 봐
초가집도 앙증맞게 지어 놓았네...
조각상
몸매 하나는 끝내 주네...
조각상
토우 조각상[여인과 아이]
무척 큰 동상
유방이 커서 하나는 앞에서 애가 빨고 하나는 엎힌 애가 빨고 , 엄마 가랑이 사이로 어른이
지나가도 될 정도로 큰 동상이다.
피노키오
겨울연가
겨울연가 배용준과 최지우 동상
외국인들은 이 앞에서 사진 찍기 바쁘고...
단양 도담삼봉이 여기도 있네
남이섬의 고목
남이장군
남이장군 추모비
남이장군 묘소
남이섬 할아버지[민병도]
민병도 할아버지 동상
유니세프 기금 마련 기차. 요금은 2000 원
기차는 섬 중앙으로만 다니니 한 번 타 보는 것으로 만족해야 할 듯
메타스퀘어 거리. 이 곳에서는 사람들이 무척 많다.
겨울연가 촬영지라서 그런 것만도 아닌 듯
볼 것도 많고, 아름다운 곳이기도 하고, ....
남이섬에는 자전거, 리어카 모양의 자전거, 삼발이 자전거, 기차, 전기 자동차 등 운반 시설이 많다.
물론 돈을 내야 하지만.... 최소한 5,000 원.. 기차는 유니세프 기금 마련으로 2,000 원이다.
왠 술통이 이렇게 많을까.
선창장 입구에서 저것을 타면 남이섬으로 데려다 주는데...
데려다 주기만 하고 데려 가지는 않는다.
아마 사람을 태우고 오르막 길을 오르는 것이 힘에 부치는 가보다.
되돌아 갈 때는 빈 몸으로 되돌아 간다.
이 섬에는 청살모가 무지 많아.. 50m 마다 한 마리씩 사는 듯
하트 모양인 것 같은데 . 한쪽은 파 먹혔네..
강변 나무 길
강변 나무 길
오리배 타는 사람들도 많고, 고속보트 타는 사람도 많고 ...
섬을 한 바퀴 빙 돌아 보는데 꼭 3 시간이 소요된다.
아침 일찍 오면 저런 오리 배도 타 보고, 고속 보트도 타 보겠지만 , 돈도 문제고, 시간도 문제다.
이 사진은 너무 멋있어. 통나무 다리가 울퉁불퉁한 것이 예전 우리네 시골의 통나무 다리와 똑 같아
이 광장은 서양에 있는 공원을 보고 있는 것 같아,
그런데 잔디 밭에 들어 가지 않았으면 좋으련만
연못에는 연꽃이 이제 피기 시작하는 듯
가게마다 사람들로 북적북적..
허브 체험장을 들어서면 목 뒤에 뿌려 주는 페퍼민트 향이 너무 진해... 인형은 한 개 3,000원
인데 외국인들을 위한 것이 아닐까. 우리는 처음 보는 새 같아서..
겨울연가
배용준과 최지우 사진 옆에 선 옆지기
사람이 많은 숲 속에도 이런 젊은 연인은 항상 존재하고..
타조
기차
한옥
거리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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