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주변의 일상이야기
사람은 몇살까지 사는 것이 행복할까 ?
rlacksgh
2025. 4. 18. 16:16
사람은 몇살까지 사는 것이 행복할까 ?
사람마다 수명의 차이는 있을테니까 딱 부러지게 정할 수는 없을 것이다.
할머니 두 분이 왔다.
보니까 한 할머니는 100 세, 한 분은 97 세였다.
두 분다 꼬부라진 허리, 바짝 마른 체구, 불분명한 말 ...
한 할머니가 " 자식이 6 인데 아무도 와 보지도 않아. 힘들어 "
" 큰 자식 나이가 어떻게 되는데요 ? "
" 큰 아들 나이가 80 이야 " 한다.
나이가 80 이면 제 몸 하나 건사하기에 힘든 나이일텐데 어머니라고 해도 보살펴 드리기는 쉽지 않을거라
생각해 본다.
할머니 두분 다 비록 오래는 살았지만 보기에는 행복해 보이지는 않는다.
그저 죽을 수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살아가는 모습일 뿐..
2023 년도 기준으로 한국인의 평균 수명은 남자 80,6 세. 여자 86. 4 세 라고 한다.
생각보다 오래 산다.
내가 노인들을 유심히 살펴 보았을 때 자신의 의사 표현하고 홀로 돌아 다니고 , 자기 일 자신이 처리할 능력이
되는 나이는 남자는 75 세, 여자는 80 세이다.
평균적으로......
그 이상 넘어가면 모든 것이 서툴다.
그래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또 정리해야 할 일이 있다면 75 세 이전에 미련없이 끝내야 한다.
나머지 5 년은 그냥 지난 세월을 돌아보며 인생의 막바지를 보내는 것이다.
이후 남들처럼 평균 나이에 죽는다면 행복한 인생이 아닐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