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 구석구석/터키

터키 카파도니아 괴뢰메 야외박물관

rlacksgh 2015. 2. 1. 18:04

 

 

앙카라에서 네비쉬르를 거쳐 가다보면 괴레메라고 불리는 카파도키아의 마을이 하나 나온다.

도로에서 그리 멀지 않은 카파도키아의 관문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제일 먼저 찾는 명소이자 제일 기억에 남는 장소로 손꼽히고 있다.

이 곳은 데린구유 지하도시와는 달리 지상으로 나있는 바위 동굴 속에 교회들이 위치하고 있다.

3개의 본당으로 이루어진 이 곳의 교회들 대부분은 건축시기가 9세기경인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 중 가장 오래된 것은 1세기 것으로 추정된다.

교회의 벽면은 온통 성서에 나오는 장면들이 그려진 성화로 장식되어 있어 더욱 유명하다.

들 성화는 대부분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와 죽음, 십자가의 고난과 부활을 주제로 하고 있다.

괴레메에서 2Km 정도 떨어진 곳에는 괴레메 야외 박물관이 위치하고 있다.

이 곳 주차장의 왼쪽에 있는 것이 Tokali Kilise(BUCKLE 교회)로, 특히 프레스코화로 유명한 곳이다.

처음에는 이곳 건물들의 겉모양이 약간 이상하다 생각될지도 모르나 워낙에 부식이 잘 되는 특성을 지닌 응회암으로 이루어진 탓에 서서히 진행되는 파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인공적인 보호막을 입힐 수 밖에 없었다고 이해한다면 쉽게 수긍이 될 것이다.

이곳도 실내에서는 사진 촬영이 금지 되어 있다.

 

 

 입장료 20 리라

 

 

 

 

 

 

 

 

 

 

 

 

 

 

 

 

 

 

 

 

 찍지 못하게 하는데 아무도 없어서 찰칵..  죄스럽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