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책을 읽고 난 후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엘리자베스 길버트 지음, 노진선 역] 솟을 북

rlacksgh 2010. 11. 20. 11:22

 

재미가 별로 없는 책이다.

왜 사람들이 매료 되었다는지 나로서는 이해가 안된다.

 

아름다운 사람은 아름다운 사람끼리 만나는 법이다 [133p ]

 

새 닭을 기존의 닭무리에 넣을 때 아주 조심해야 한다.

무작정 닭장에 넣었다가는 기존의 닭들이 새 닭을 침입자로 간주하게 된다.

따라서 닭은 반드시 다른 닭들이 모두 잠든 한 밤중에 새 닭을 몰래 닭장 속에 넣어야 한다.

무리들 옆에 있는 횃대에 닭을 올려두고 살며시 빠져 나오는 것이다.

아침이 되어 닭들이 깨어 났을 때 그들은 신참을 알아보지 못하고 " 저 닭은 분명 여기 계속 있을을 거야. 여기 들어 오는 것을 보지 못했으니까 " 라고만 생각한다.

더 웃기는 건 이 닭장 안에서 깨어난 신참내기 닭 자신도 자신이 신참내기라는 것을 기억하지 못하고 " 난 여기 계속 있었던게 분명해 .... " 라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184P]

 

자신이 제대로 명상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는 분명한 징후들이 있다.

그 중 하나는 새들이 우리를 무생물로 생각하고 머리 위에 와서 앉는 것이다. [209p]

 

역사상 인간이 싸우는 문제는 단 두가지 뿐이다.  

" 날 얼마나 사랑해 ?  그리고 누가 대장이야 ? " [ 240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