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책을 읽고 난 후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세계 어디에도 내집이 있다. [한겨레 출판]

rlacksgh 2010. 3. 9. 12:12

 

한마디로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지를 소개하는 책이다.

여행지 13 곳을 소개하고 있는데 처음 한 곳을 읽으면 나머지 12 곳은 읽어 볼 필요도 없을 것 같다.

왜냐하면 내용이 거의 대동소이하니까.

나머지 12 곳은 위치 파악만 하면 될것이다.

어느 나라에 어느 위치에 있는지 ....

책 제목만 보면 세계 여행을 하면서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곳을 소개하는 것으로 생각하였는데 읽어보면 그것이 아니여서 실망하였다.

우리나라의 템플 스테이처럼 그 안에서 명상을 즐기고, 식량은  자급자족하는 형태의 마을에서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런 형태라면 우리나라에도 찾으면 많이 있을 것 같다.

성당에서 운영하는 것도 잇는 것 같고, 또 개인이 운영하는 곳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굳이 외국까지 나가서 그런 경험을 해야할까.

각자의 취미생활이 다르고, 살아가는 방식이 다르니까 강요할바는 아니지만 ....

그런 곳만 찾아 다니는 사람들이 있으니까. 또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으니까...

그런 사람에게는 이런 책이 필요하겠지만 우리처럼 이런 곳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이 읽어 보기에는 너무 무미건조하다.